여지민
끊임없이 읽고, 쓰고, 말하고 배우는 여자

아이를 낳고 키우며 문득 나는 어떤 사람이지? 혼란스러운 날들이 있습니다. 나를 잃어가는 것 같아 슬퍼지다가도 예쁜 아이를 두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미안해지기도 하는 그런 날, 그림책 한 권 같이 읽어 볼까요? 그림책을 통해 나 자신을 보고, 내 아이를 보며 더 깊은 통찰을 얻는다면 홀로 걷는 듯 외롭던 이 여정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