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Interview : 특별할 것 없는 임신과 출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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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다. 스스로라도 인정해주자.

내가 나에게
이성은, 맘블리 앰버서더

안녕하세요. 워킹맘 5년차 이성은입니다. 결혼전에는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하면서 종종 자기소개 할 일이 많았는데 자기소개를 하는 게 오랜만이네요. 제가 임신, 출산을 통해 겪은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혹시나 누군가에게 도움이나 위로가 되실까 싶어 맘블리를 통해 글로 정리해봤습니다.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가족 소개는 처음 해보는 것 같네요. 저, 남편, 딸아이로 구성된 단란한 가족입니다. 저희 아이는 아기 때부터 뭐든지 잘 먹어서 제가 이유식 해줄 때는 별 어려움이 없었고요. 그런데 왜 지금은 편식을 하는 걸까요? 9개월 정도부터 옹알이를 시작해서 말은 굉장히 빨랐는데 또 걷는건 15개월 정도부터 시작해서 조금 걱정도 시켰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아이가 없는 삶은 상상도 못 할만큼 매일이 감사의 이유가 되는 선물 같은 친구에요.

Her story


01

엄마인 나의 모습 소개하기

02

나에게 다정하기

03

후배 엄마들에게 다정하기

04

맘블리 독자에게 다정하기

Talk 1. 나의 엄마 모습 소개하기


Q.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

Q. 육아를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세요?

저는 워킹맘이다 보니 평소에는 조금밖에 보지 못해 육아스트레스가 딱히 있는거 같지는 않고요. 다만, 주말에 독박육아를 하게 될 경우에는 이 날이 내가 나중에 분명히 너무도 그리워할 날이라고 계속 되뇌이는 것 같아요. 아이가 금방 크다 보니까 벌써 아기 때 많이 안아줬는지 기억이 안날만큼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Q. 아이를 키우면서 달라진 생각이나 삶의 철학이 있나요?

죽음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내가 건강해야 아이가 다 자랄때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으니까 싫어했던 운동을 꾸준하게 한 지 벌써 2년이 되었고요.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죠. 음식이나 환경오염 등등이요.

Q. 엄마가 되고나서 가장 마음에 드는 내 모습은 어떨 때 인가요?

아이를 웃게 해 줄 때? 아이가 별 것 아닌걸로 웃어 줄 때 내가 이 아이에게 행복을 주고 있는 존재구나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Q. 반대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은 내 모습은요?

가끔 못 참고 욱할 때. 어른이면서 어른 답지 못하게 감정 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구나 자괴감에 빠지죠. 그러한 못난 감정이 아이의 마음에 남지 않길 바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Q. 어떤 엄마가 되고 싶나요? (아이가 기억했으면 하는 엄마 모습)

평범한 말이지만 최선을 다했던 엄마?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자애롭고 한결같이 다정한, 이상적인 엄마의 모습을 늘 보여줄 수는 없었더라도 잘못한 부분은 고치려고 노력하고, 게으르고 싶은 때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주어진 일에 그래도 책임감 있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엄마로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Talk 2. 나에게 다정하기


Q. 작가님의 성격을 설명하는 단어를 나열해보세요.(최소 5개 이상)

밝음, 오지랖, 호기심, 게으름, 기발함? 

Q. 가장 자신 있는 것과 가장 자신 없는 것을 알려주세요.

논리적, 꼼꼼꼼

Q. 요즘 무엇에 가장 관심이 있나요? 최근에 빠져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뒤늦게 넷플릭스에 빠져있어요. 최근에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봤습니다. 과장된 면이 있겠지만 프랑스 회사원의 생활 상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게 봤어요. 

Talk 3. 후배 엄마들에게 다정하기


Q. 임신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면?

엽산을 꼭 드세요. 아이의 건강도 연관있지만 엄마가 임신성 당뇨에 걸릴 확률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Q. 다시 임신부로 돌아간다면 내가 꼭 하고 싶은 3가지(태교 말고)

❤ 여행. 결혼하고 남편과 집에만 있었어요. 주말에는 쉬고 싶은데 결혼전에는 밖에 나돌아다녀야 했으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생기기 전에 부지런히 여행을 다녀야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임신부였을 때라도 둘이 하는 여행을 더 많이 했어야 하는 거 같아요.

❤ 육아서적 읽기. 모르면 불안이 가중되고 잘못된 정보에도 마음이 쉽게 동하게 되는 거 같아요. 육아는 미지의 세계니까요. 더 많이 준비하고 알수록 자신감도 더 생기게 되는거 아닐까요?

❤ 마음껏 먹기. 임신성 당뇨 때문에 원없이 먹지 못했어요. 임신 초반에라도 마음껏 먹고 싶은 메뉴를 흡입하고 싶네요 ^^;

Q. 나를 좌절하게 만드는 출산 전 후 내 몸의 변화?

살이 찐건 겉으로 보여지는 거니까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산후풍은… 저는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왔는데요. 많이 사용하면 아프더라고요. 순환이 잘 안되어서 예전보다 손이 더 시린거 같기도 해요. 불편해진 몸을 인지하면 좌절하기보다는 서글퍼지죠. 

Q. 아빠를 육아에 동참시키는 나만의 방법은?

제 스스로를 링크충이라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아빠 육아와 관련된 콘텐츠가 이곳저곳에서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볼 때 아이 아빠가 봐야할 필요성이 있는 모든 콘텐츠 링크를 공유합니다. 심지어 저희 남편은 SNS를 하지 않는데도 SNS 콘텐츠를 꾸역꾸역 공유해요. 어떨때는 모든 페이지를 캡쳐해서라도요. 그렇게 하면 어떤 내용이라도 머리에 남지 않을까요?

Q. 엄마들이 보면 좋을 책, 영화 추천해주세요.

아기발달백과. 봐야하는 필수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발달 시기에 따라 우리 아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프랑스 아이처럼, 그리고 수면교육에 대한 책은 부모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Talk 4. 맘블리 독자에게 다정하기


Q. 맘블리 앰버서더로 지원하게 된 이유

엄마들이 온라인에 공유하는 정보를 좀 더 가공해서 가치를 높이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앞으로 맘블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함께하고 싶은지 알려주세요

저는 어떤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우왕좌왕했던 일들을 주로 공유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맘블리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얼마 전 온라인에서 기록하는 건 미래를 준비하는 거라고 누군가 말하는 걸 봤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기록물을 보면서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면 좋을 거 같아요. 

– 이 콘텐츠는 2023.03.13 최초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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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맘블리
    9달전

    엄마 된 지 5살~ 와,,, 의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