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챌린지
고기앞으로
혜잉
9달전

남편이랑 첫 소개팅때 3시에 만났다 소개팅하면 왜인지 양식?을 먹곤 했는데(뭔가 준비한느낌) 이상하게 남편을 처음만난날 어색하게 커피한잔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뭐 드시고 싶어요?” 란 질문에 나는 “고기요” 해버렸다 처음만나고 몇시간만에 삼겹살집으로 향했다 상추에 고기를 잔뜩 싸서 먹었다 결혼하고 나서도 일이 힘든 날이면 우리 고기먹을까? 하면서 집에서 전용불판에 고기를 굽는다 남편은 생마늘,나는 구운마늘 취향은 다르지만 고기는 진리다 ㅎㅎ 이제와서 생각하면 냄새배고 상추가 이에 낄까 신경쓰였을만도한데 ㅎㅎㅎ인연이 될 사이었는지 나를 고깃집으로 안내한 건 신의한수였다 고기를 참~ 잘 굽는 내남편 오래오래 같이 고기먹자

#최애 음식
7
3
0
목록보기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