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챌린지
20주년 축하파티 해야지
사랑맘
4달전

대학 때 만난 친구와 20년이 되었다.

함께 여행이라도 가야하나 하는 찰나에 친구가 다리를 다치게 되었다. 살짝 넘어진 것에 비해 크게 다친 모양인지 수술까지 해야한단다.

어줍잖게 위로했다. 그래도 육아 안 하는 날이니 위안이 되지 않냐며 말이다. 친구는 말했다. 이렇게 아파서 입원할 바엔 그냥 육아하고 싶어, 일 하고 싶어라고. 

나의 어설픈 위로가 오히려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은 아니었나 돌아보게 된다.

속상한 20주년이다.

#단짝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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