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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가장 중요한 시기를 꼽는다면?
은주맘
5달전
한국의 유아교육이 정립된지 100년을 훌쩍 넘었지만 아직까지 유아교육의 본질과 특성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예요. 이러한 사회 분위기가 유아교육의 근간을 훼손하는데까지 이르게 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구요. '아이들이 1년 일찍 초등학교로 진학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학제개편안은 비록 무산되기는 했지만, 일반인들과 정책입안자들의 유아교육에 대한 인식부족을 여실히 확인하는 계기었어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 즉 '유보통합'이라는 커다란 숙원과제를 두고서는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기도 하구요. 유아교육 정책을 바로세우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신체 및 운동능력의 발달: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를 움직일 기회의 중요성! 영유아의 신체는 급속히 발달해요. 특히, 영아기는 신체 발달이 일생 중 가장 빠르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신체 발달의 결정적 시기죠. 신체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운동능력 기술을 연습할 기회가 얼마나 주어졌는가 역시 중요한 요인입니다. 즉, 영유아는 매일 놀면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능력을 터득해야 해요. 발달은 통합적으로 일어나므로, 신체 운동과 감각을 통해 영유아는 인지적으로 탐색을 하며 개인의 지식체계로 구조화하고, 이러한 대소근육의 움직임은 뇌신경 발달을 촉진합니다. ◇ 뇌발달: 영유아기는 뇌 성장의 급등기 인간이 평생 갖게 되는 1~2억 개의 뉴런(신경세포)은 태내기 때 이미 다 형성되나, 시냅스(뉴런과 뉴런을 연결하는 공간)의 형성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인 영유아기가 뇌 성장의 급등기예요. 따라서 이 시기에 적절한 환경적인 자극과 경험은 필수적이구요. 영유아가 ‘직접’ 사물을 보고 만지고, 언어와 다른 소리를 듣고, 환경을 탐색하는 일상적인 경험에서부터 뇌는 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특히, 만 4세 이전에는 눈과 손의 협응이 원활하지 못하며 이에 따라 만 4세 유아는 성인보다 주의집중 시간이 짧은 편이예요. 이는 눈과 손의 협응을 관장하는 뇌영역의 수초화(신경전달의 효율성을 가속화하는 미엘린(myelin)이라는 절연지방 세포막으로 신경세포를 감싸는 과정)가 만 4세 이전에는 발달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즉, 유아교육기관에서 필요시 진행되는 대소집단 활동은 대체로 10~20분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이러한 뇌과학적 근거를 두고 영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죠. ◇ 언어발달: 영유아기는 모국어 습득의 민감기 대뇌피질의 언어영역 시냅스는 생애 첫 2년 동안 빠르게 형성되며 이후 가지치기를 한 후, 만 6세 경에 성인의 수준에 도달해요. 따라서 모국어는 생의 초기에 획득되어야 하며, 이 시기가 바로 언어 자극에 가장 민감한 시기죠즉, 모국어 습득이 언어의 올바른 발달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발달과업(UNESCO, 2022)임을 명심해야 할 거예요. 하지만 여전히 안타깝게도 많은 부모들은 이 시기의 외국어 노출이 영유아의 외국어 습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오해하죠. 하지만 뇌과학적으로 보면 외국어 교육이나 문자지도는 언어능력을 담당하는 측두엽이 성숙하는 만 6~7세 이후가 해요! 영유아기는 모국어 문법 체계의 완성이 가장 중요한 발달과업이며, 외국어 교육은 그 이후인 아동기가 교육의 적기지요! ◇ 인지발달: 영유아는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능동적인 학습자 유아교육에 영향을 미친 사상가 중 체계적인 인지발달 이론을 처음 제시한 피아제는 영유아가 자신의 학습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했어요. 영유아는 비록 성인이 보기에는 비논리적일지라도, 경험과 성숙, 내적인 사고작용을 통하여 지식을 구성하는 학습의 주체자로서 고유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어요. 영유아는 본인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지식을 구성해가는 특성이 있으므로, 언어를 통한 논리적 접근으로 지식을 구성하도록 강요받는 것은 발달상 적합하지 않으며 영유아의 자율성을 저해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해야 할 것예요. ◇ 결론: 고유하며 특별한 영유아기 발달 영유아기는 신체 및 운동, 뇌, 언어, 사회정서 및 인지의 모든 측면에서 발달의 변화가 크고 개인차가 큰 시기입니다. 각 영역의 발달은 독립적이지 않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통합적으로 발달한구요. 개별 영유아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교육과 돌봄을 위해서, 교사는 영유아 발달지식에 기초하여 세심하게 관찰하고, 개별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발달하고 있는지 어떤 발달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영유아기의 발달은 그 이후의 발달단계에 비해 매우 고유하며 특별하다는 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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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반려 친구 만들어주기!
주*맘
5달전
강아지가 아기를 보호할 수 있나요?네, 강아지는 아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가족 구성원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아기를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욕구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강아지의 성격과 훈련 수준, 그리고 아이와 강아지와의 관계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오늘은 강아지와 아기가 함께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팁을 이야기 해볼게요. 강아지가 아기를 보호하는 경우강아지가 아기를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경우, 보통 강아지는 아이를 보호하려는 본능을 갖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아기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아기와 강아지 관계에 긴장감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하죠.
특히 강아지가 아기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강아지가 아기를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방법1.강아지에게 아기의 존재를 미리 알리기아기가 새로 태어난다면, 강아지에게 아기의 존재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사용할 침대나 물품들을 미리 구입해 변화될 집 안의 환경을 적응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집으로 오기 전, 아기가 사용한 양말이나 옷 등으로 냄새를 먼저 익히게 해 주면 좋습니다.2.강아지와 아기의 긍정적인 첫 만남 만들기긍정적인 첫인상은 강아지가 아기를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보호자가 아이를 과잉보호하거나 과한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거리에서 첫 만남을 갖되 아기와 함께하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주세요.3. 아기에게도 반려견을 대해는 태도 알려주기신생아나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아기에게 교육이라는 것은 쉽지 않죠.
하지만 아기들에게도 강아지를 쓰다듬을 때의 방식에 대해 반복적으로 연습시켜 줘야 합니다.
아기가 강아지의 털을 움켜잡거나, 세게 내리치는 행동은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계속적으로 알려줘야 해요.Q. 강아지가 아기를 보호할 수 있나요?
A. 네, 다만 가족 구성원으로 인지해야 합니다.아기를 보호하는 강아지를 빈번히 볼 수 있죠.
하지만 모든 강아지의 성격과 훈련 정도가 다르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행복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의 구성원이 늘어나는 일인 만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그럼 이 글을 통해 강아지와 아기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반려인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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