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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슬기로운 육아 휴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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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며 잘 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 앞으로도 그렇게 한 걸음씩 걸어가면서,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잘 간직하자! 나의 꿈이 우리의 꿈이 되어가는 여정을 함께 하길 기대해. 

내가 나에게
이기쁨, 맘블리 앰버서더

안녕하세요, 저는 4개월 남자아기를 키우고 있는 카이즈맘이라고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주로 브랜드와 관련된 기획과 리서치를 하면서 일하다가, 작년 11월부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하면서 5개월 정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여름이 되면 다시 복직을 하게 되어 워킹맘이 될 예정이랍니다. 아기와 처음 만나는 봄을 잘 누리고 만끽하고 싶어서, 하루하루를 아주 소중하게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저희 가족은 남편과 저, 그리고 4개월을 갓 넘긴 아기 – 이렇게 세 명이에요. 아기는 잘 먹고 잘 자고 있어서 그런지, 체중도 키도 무럭무럭 자라서 상위 5퍼센트 정도로 자라고 있어요. 밤잠도 잘 자고, 낮잠도 잘 자는데 특히 거실에서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면서 담요를 만지작 거리다가 스르륵 잠드는 모습이 가장 귀여운 고마운 순딩이 아기랍니다. 

Her story


01

엄마인 나의 모습 소개하기

02

나에게 다정하기

03

후배 엄마들에게 다정하기

04

맘블리 독자에게 다정하기

Talk 1. 나의 엄마 모습 소개하기


Q. 육아를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세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오후시간에 수영을 다녀오고 있어요. 근처에 있는 실내 수영장인데, 채광이 드는 곳이라 오후에 수영하다보면 햇살이 비치는 것을 보며 수영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져요. 운동을 하고 나면 머리도 맑아지고, 육아 이외의 것을 하고 와서 그런지 다시 시작할 힘이 나는 것 같아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남편과 티타임을 자주 가지려고 하고 있어요.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돌아보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잠이 드는 것이 저에게도 남편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Q. 아이를 키우면서 달라진 생각이나 삶의 철학이 있나요?

시간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시간에 빡빡하게 스케줄을 넣어서 생활을 했었어요. 시간에 맞게 움직이거나 일을 마무리하면 뿌듯한 마음도 많았구요. 지금도 물론 일을 잘 하고 싶어서 독서도 하고, 공부도 하고 있지만, 아이와의 시간을 그것보다 더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요. 아기가 저를 필요로 한다면 시간을 비워서 아기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하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 아기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기회는 한 번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현재의 시간이 더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Q. 엄마가 되고나서 가장 마음에 드는 내 모습은 어떨 때 인가요?

저는 아기 앞에서 제가 노래를 하고 춤을 출 때가 가장 신기하고 마음에 들어요. 평소같으면 점잖게 차분하게 있을텐데, 아기의 미소 한 번을 위해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몸을 움직이는 제 모습이 처음에는 엄마가 되어서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생각해보니 남편과 결혼하고 서로가 편해졌을 때 보여지는 모습이 아이에게도 보여지는 것 같아요. 그만큼 가족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행복해요.

Q. 반대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은 내 모습은요?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은 제가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속상해 하는 모습이에요. 변수가 언제나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머리로 알면서도, 상황이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을 때 속으로 속상해 하는 편이에요. 모든 상황이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생각하지 못했던 불편한 상황 조차도 받아들이고 잘 소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Q. 어떤 엄마가 되고 싶나요? (아이가 기억했으면 하는 엄마 모습)

미소를 잃지 않고 어떤 상황이든 유연하게 대처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쉽지 않은 모습이겠지만, 아이에게는 엄마가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무슨 일이 생기면 엄마와 대화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고, 새로운 관점으로 상황을 해석하면서 더 나은 쪽으로 생각하며 그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Talk 2. 나에게 다정하기


Q. 작가님의 성격을 설명하는 단어를 나열해보세요.(최소 5개 이상)

#차분함 #신중함 #새로움추구 #가치중심 #경험추구  

Q. 가장 자신 있는 것과 가장 자신 없는 것을 알려주세요.

저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지 고민해서 추진하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다고 느껴요. 기획 파트에 속해있다보니, 어떤 일의 시작 단계에 관심이 많고, 아이디어나 컨셉을 떠올리는 것을 자신있어 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가장 자신없는 것은, 반복적인 일을 꾸준히 아주 오랫동안 하는 거예요. 새로운 일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지, 지속적으로 같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꾸준히 저만의 루틴을 만들고 체크하면서 할 수 있는 인내와 끈기를 배워가고 있어요.   

Q. 요즘 무엇에 가장 관심이 있나요? 최근에 빠져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요즘 관심있는 주제는, 기록이에요.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도 많고, 문구류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모아두는 편이에요. 모아만 두고 잘 쓰지 못한 게 아쉬워서 올해부터는 기록을 잘 해보고 싶어서 일기도 매일 쓰고, 다이어리도 더 꼼꼼하게 작성하고 있어요. 특별히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매일 한 칸씩 채워가는 큰 달력이 있는데, 매일 아기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어서 한꺼번에 돌아보면 무척 뿌듯한 것 같아요.   

Talk 3. 후배 엄마들에게 다정하기


Q. 임신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면?

임신을 하고 나면 내가 그동안 생활했던 만큼의 체력과 실제 움직일 수 있는 진짜 나의 체력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저도 입덧만 없으면 괜찮은 줄 알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몸에 무리가 와서 컨디션 조절하느라 한 달간 거의 집에서만 있었어요. 무리하면 안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임신 중에는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요. 

Q. 다시 임신부로 돌아간다면 내가 꼭 하고 싶은 3가지(태교 말고)

저는 다시 임신부로 돌아간다면, 육아에 대한 책을 더 많이 읽고 싶어요. 지금도 물론 읽을 수 있지만,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 때 독서를 많이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요. 그리고 국내든 해외든 태교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남편과 가까운 거리로는 다녔지만,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임신했을 때 다녀온 곳을 아기와 다시 간다면 추억이 되었을 것 같아요. 

Q. 나를 좌절하게 만드는 출산 전 후 내 몸의 변화?

아무래도 피부가 좀더 건조해지고, 주름이 더 잘 보인다는 말처럼, 출산 이후로는 피부가 늘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더 부지런히 피부관리를 하지 않은 내 자신을 탓해야 하겠지만, 출산 전후로 아기를 돌보면서 피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날도 많았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피부를 좀더 신경쓰면서 보습관리를 잘 해줘야 할 것 같아요. 

Q. 아빠를 육아에 동참시키는 나만의 방법은?

아빠와 아들만의 시간을 따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빠와 함께 목욕하는 시간, 그리고 책 읽는 시간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엄마의 역할도 있지만, 아빠와는 많은 대화를 통해 생각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Q. 엄마들이 보면 좋을 책, 영화 추천해주세요.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 최근 커리어 엑셀러레이터 김나이 작가님이 쓰신 [자기만의 트랙]이에요. 특히 일하는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전문성에 대해, 한 가지를 끝까지 해본 경험이라고 말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엄마들은 특히나 육아도 하면서 일을 하느라 커리어를 돌아보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한가지를 끝까지 해내는 것 – 우리는 육아를 그렇게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부분에서도 분명 전문성이 쌓이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인턴’이에요. 삶의 다양한 지점을 지나고 있을 때마다 보고 싶은 영화인데, 특히 젊은 CEO와 노년의 인턴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나이와 관계없이 삶에 대한 태도를 배우기도 해서, 종종 생각날 때마다 클립을 찾아보고 있어요. 내가 잘 하고 있는지 고민이 될 때마다, 내가 한 것에 대해서 스스로 믿어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You are never wrong to do the right thing!”

Talk 4. 맘블리 독자에게 다정하기


Q. 맘블리 앰버서더로 지원하게 된 이유

맘블리 앰버서더를 하게 된 이유는, 제가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휴직을 통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시작이었어요. 그러면서 휴직을 더 잘 준비해 보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진 않을까 생각이 들어 콘텐츠로 그 생각을 나누고 싶어졌어요. 

Q. 앞으로 맘블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함께하고 싶은지 알려주세요

맘블리를 통해 일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나 시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을 공유하고 싶어요. 저도 그 과정을 통해 더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맘블리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라는 이름이 얼마나 대단하고 존경스러운지를 알게 되어요. 우리 모두 각자의 삶에서 자기의 모습을 인정하고 안아주면서, 스스로 다독이며 엄마의 삶을 하루하루 쌓아가기를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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