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즐거운 놀이와 함께하는 육아 교육


우리 아이들 육아 교육 막막하지 않으신가요?

책 육아 어렵지는 않나요?


요즘 너도나도 책 육아 책 육아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하여 많이 읽어 주시고 계시죠?

✔ 무엇을 위해 아이들에게 열심히 책을 읽어 주고 계시는가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되기 위해?

✔ 똑똑한 아이가 되었으면 해서?

✔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세상을 넓게 보는 눈을 가지고 관심사가 좀 더 다양해졌으면은 아닌가요?

✔ 막상 해보시니 어떠셨나요?

제가 해보니 책 읽기는 하루에 무조건 많이 읽기보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었느냐가 중요한 거 같았어요

하지만 어떤 책이 소위 말하는 양질의 책인 건지 우리 아이에게 제대로 도움을 줄 책인지 구분해 나가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안 하면 안된다 하여 어찌어찌하고는 있는데 어떻게 해야겠는지도 모르겠고 잘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좋다는 책 구입하려니 비용과 부피도 만만치 않고 막상 구매해서 읽어 주려 하는데 아이의 거부가 완강하고 안 하잖니 왠지 우리 아이만 뒤쳐질 것 같고 또 하자니 아이가 싫어해서 아이랑 실랑이를 버려야만 하나 싶고 답답하고 너무 막막하지 않으시는가요??


저 또한 저희 아이들이 돌도 안됐을 때부터 주변에서 책을 많이 읽어줘야 한다

책에 모든 내용과 삶의 지혜와 방법이 다 들어 있다 잠자리 독서만은 꼭 해야 한다. 플라스틱 장난감은  사주지 마라 등등 정말 많은 얘기를 들으면서 제가 아이 낳기 전부터 맘먹은 육아 방식에 대해  혼동이 오기 시작했어요. 전 아이 낳기 전부터 맘먹어온 육아 교육은 학업 위주가 아닌 아이가 자기의 삶을 맘껏 펼치도록 아이의 창의력, 비판적 사고, 협력,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다짐을 해왔었는데,,,

책 육아만이 답이라는 식의 주변 권유들로 혼돈이 오기 시작했고 그래서 일단 무작정 국민 육아용품이라는 전집류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하나둘 들이기 시작했어요. 거액의 전집도 좋다고 하니 마구 들였어야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어요.

흔히들 말하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기 시작했어요. 눈에 보이는 곳에 책 그림이 보이게 전면책장 설치도 하고 아이가 자주 노는 공간에 책을 놓고 책을 갖고 쌓고 무너트리며  놀고 소리 나는 음원 책으로 시선을 끌어 보기도 했지만 말 못 하는 아이가 무얼 아는 건지 책만 가져오면 펼치지도 못하게 덮기 바뻤고 그 좋아하는 쌓기 놀이도 거부하고 책을 집어 던지며 본인이 있는 공간에서 최대한 멀리멀리 가져다 놓았어요. 시간이 흐르면 아이가 받아들인다고 해서 무리해서 했는데 아이의 짜증은 늘어 갔고 결국 우리 집에 이쁜 전시물이 되어 먼지만 쌓여 갔어요. 처음엔 아이에게 서운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답답하기도 했어요

‘내가 무얼 잘못하고 있나?’‘우리 아이가 이상한가?’‘책이 이상한 건가?’‘아이에게 너무 무리하게 하는 건가?’‘다시 또 사야 하나’ 등등 참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다시 처음부터 문제가 무엇인지 돌이켜 보며 생각해 보았어요


그러던  무렵 육아 놀이 교육에 대한 강의를 보게 되었고 모든 아이는 타고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생각보다는 아이의 기질 성향 생각을 존중해 주고 충분한 사랑을 주고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가치와 마음의 자세를 알려줘야 한다는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다시 한번 육아 교육의 방식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어요. 육아 교육법은 정말 너무 너무 많았어요. 그중 하나가 책 육아 책읽기였고 또 다른 하나는 교구를 이용한 놀이 교육이었어요 그걸 알게 된 순간 전 이거다 싶었어요.

책을 완강하게 거부하는 아이에게 매일 억지로 책을 갖다 주었던 제가 그 어린아이에게 너무 했다 완강했구나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한번 저의 초심으로 다잡았어요 제가 지금부터 하고 싶은 이야기 들은 책 육아가 나쁘다는 게 아니에요. 아이 육아 교육을 하시면서 제가 느꼈던 문제점 어려움들을 느끼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제가 느낀 점 어려웠던 점들을 공유해 보려 해요 아직 우리 아이들 너무 어린데 엄마 배에서 나오자마자 공부해야 하는 게 너무 안 스럽지 않나요? 아직 어릴 땐 좀 재미나게 즐기면서 조금은 더딜지 몰라도 천천히 한 스태프 한 스태프 밟아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우리도 어릴 때 사실 재미있는 게 더 좋았잖아요. 또 우리는 동네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요즘 말하는 사회성도 배우고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의견충돌하며 비판적 사과와 협력 소통을 배우지 않았나요? 우리 아이들도 배워야 하지만 시작은 조금 재미있게 흥미를 끌 수 있게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또 엄마들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아닌 아이들과 같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기다려지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공유해 볼게요

교구라고 해서 거창한 것들도 있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보면 주변에서 쉽게 구해서 장난감으로 변형해서 놀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답니다 많은 것들을 몸으로 배워 우리 아이들은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보다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다는 꿈을 가질 수 있는 아이들로 커나갈 수 있게 해요. 무엇이 되겠다는 꿈은 안될 것 같으면 아예 포기하기 쉬운 것 같아요. 왜~ 우리 어릴 때 난 의사가 될 거야 판사가 될 거야 대통령이 될 거야 등등의 의미 없는 단순한 꿈들에 관해 이야기하잖아요. 결국 그 꿈을 이룬 사람들이거의 없지 않나요? 그렇듯 되고 싶다는 꿈보단 어떻게 살고 싶다는 꿈은 조금씩 실천하고 가다듬으며 계속 노력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결국실현하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저 또한 이 꿈들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 중이랍니다^^ 육아는 밥 짓기와 같데요.

아이가 쌀이라고 하면 사랑과 보호라는 물을 충분히 주고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가치와 마음가짐을 가르쳐줘서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줘야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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