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stage : 이슈 진단하기 – 자신의 커리어 목표 및 성장에 필요한 주요 이슈 점검
육아휴직 기간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할 경우라면,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에 대한 이슈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슈라고 해서 꼭 문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 글에서는 당장 또는 시간을 두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이슈라고 말하며, 시스템적인 해결이 가능한 문제이거나 내가 앞으로 취해야 할 행동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시간관리에 대해서 다룰 때 자주 등장하는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는, 특정 일의 긴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더 중요하고, 더 긴급한 일을 구분하기 위해서 먼저 지금 나에게 이슈라고 할 만한 것을 포스트잇에 하나씩 적어보도록 하자. 이때 이슈는, 현재 육아에 대한 고민 등도 포함할 수 있으나,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도록 일과 회사 관련된 이슈는 노란색, 가정과 개인 생활에 대한 이슈는 파란색 등으로 다른 포스트잇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
회사/일 관련
–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이 배차가 길다.
– 야근이 종종 있다.
–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다.
– 오전에 외근 미팅이 잡히는 경우가 있다.
개인/가정 관련
– 어린이집 등하원을 담당하게 되는 경우 출근시간이 겹친다.
–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 친구들과 만남을 갖고 싶은데, 주말에는 가족과 주로 시간을 보낸다.
자신의 주요 이슈를 정리한 다음, 커다란 전지나 빈 A4용지 몇장을 이어붙여서 나만의 화이트보드라고 생각하고, 포스트잇을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에 맞추어 붙여본다. 자신의 이슈를 한눈에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종종 머릿속이 복잡할 때마다 이렇게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한눈에 들어오는 매트릭스를 만들고 나면, 내가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긴급도와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부터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에서부터 리스트를 작성해서 중요하고 긴급한 일부터 먼저 시간을 내어 이슈를 확인하고 점검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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