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온 후 엄마는, 복직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거나 혹은 놀이터에서 놀다가 아이가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레 ‘어린이집’이 떠오릅니다.
막상 보내려고 보니 우리 아이가 어려서 다닐 수 있을지, 또 알아보면 내가 알고 있는 것 보다 어린이집의 종류가 더 다양하다는 것을 알곤 깊은 고민에 휩싸이지 않으셨나요?

과거의 어린이집(놀이방)은 잠시 아이를 맡아 돌보는 위탁시설의 의미가 강했지만,
최근 어린이집은 위탁시설의 의미를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는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사회생활’이 되었고, 부모에게는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제 2의 양육자’가 되었죠. 

Talk 1. 어린이집 보내도 될까


저희 원의 특성상 만 0세~만 2세 어머니들이 상담을 많이 오시는데, 몇몇 학부모님들은 “아이가 너무 어린데, 제가 원에 맡기는 게 맞을까요?”, “3살까지의 육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너무 어릴 때 보내면 우리 아이 발달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요?”, “그래도 어릴 땐 엄마가 보는게 더 좋긴 하겠죠?” 등의 보내기 전까지 고민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육아는 3살까지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아이의 성장 발달 순서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는 3살 이후가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걸음마를 시작하는 만 0세엔 다리 근육 발달이, 단어를 조금씩 사용하고,
문장을 말하는 단계인 만1-2세엔 언어 발달이, 만 3세에는 자율성과 주도성 등 정서 발달이 중요해지는 것처럼 언제까지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어요. 중요한 것들이 그 시기에 맞게 달라질 뿐이에요. 그래서 육아는 언제까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어요. 그때그때 중요한 것들이 달라질 뿐입니다.

또한, 엄마가 24시간 양육하지 않는다고 해서 왜 죄책감을 느끼고, 책임감이 없는 것처럼 여겨져야 하는 걸까요? 어린이집에 보내든 안 보내든 주도적으로 내 아이를 직접 키우는 사람은 ‘엄마와 아빠’예요.
어린이집에 다닌다면 어린이집의 ‘도움’을 받아 키우는 것이고, 조부모나 보모와 함께 가정 보육을 한다면 그들의 ‘도움’을 받으며 키우는 것이에요.
3세 이전에 어린이집, 조부모나 보모의 ‘도움’을 받아 ‘함께’ 키우면 우리 아이는 발달에 문제가 생길까요? 단언컨대, 저는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14년 발표된 스가하라 교수의 볼비 보고서 내에 있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2살 이전에 엄마가 일하더라도 5살이 된 시점에서 아이의 학습 능력과 문제행동 간 관련성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렇다면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엄마의 마음 건강’과 ‘부부 사이’, 어린이집 등의 ‘보육의 질’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아이 발달에 영향을 주어 문제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연구에서 확인된 결과입니다.

중요한 건 안전한 환경에서 애정을 갖고 양육하느냐 여부이며 엄마뿐만 아니라 조부모나 아이 보는 사람, 어린이집 교사 등 어떤 의미에서든 어떤 사람이 돌보더라도 괜찮다고 해요.

교육 기관에서 10년 가까이 있으며 많은 가정을 봐온 저는 엄마의 마음 건강을 강조를 하고 싶어요. 부모 상담을 하며 항상 해왔던 말이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그러니 어머니께서 행복한 것을 선택하세요.’ 였어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하고 싶은 엄마는 일하고, 운동하고 싶은 엄마는 운동하면서 모든 엄마들이 마음 건강을 챙겨가며 편하게 육아했으면 좋겠습니다(실제로 저희 원의 학부모님 중 한 분은 매일 요가 매트를 등에 메고 오세요🙂).

어렵고 힘든 육아의 길, 어린이집의 ‘도움’을 받아 ‘함께’해도 우리 아이에게 미안해하거나 죄책감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Talk 2. 유형별 어린이집 안내


어린이집은 누가 세웠고, 누가 운영하느냐에 따라 구분됩니다. 어린이집은 이러한 차이에 따라 크게 6가지로 구분하고 있어요. 이렇게 나뉜 유형에 따라 보육시설의 성격, 아동 수, 비용 등이 달라집니다. 

1️⃣ 국공립 어린이집
국가 혹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영유아 11명 이상을 보육합니다.

  • 흔히 말하는 국립, 시립, 구립 어린이집이 여기에 속해요.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국가 지원 예산이 쓰이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면서, 정부지원금은 보육운영비로 대부분 사용되기에 시설 및 환경, 교재교구, 간식 & 식단 등의 보육의 질도 높아요. 교사의 처우 수준도 좋은 편입니다. 정부의 보육 지침에 있어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 원장 또한 면접과 발표를 통해 선발되고 5년마다 재위탁 심사를 실시하고 있어요. 이러한 것들을 경험하신 학부모들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더라고요!
  • 그래서 경쟁률이 매우 치열하기에 태아 때부터 어린이집에 대기를 걸어놓는 경우가 많아요. 
  • 또, 맞벌이의 가정인 경우 방학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만 3세 이후에도 유치원 대신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어린이집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이 됩니다. 방학 중에도 당직 체제로 운영되어 보육의 공백이 없습니다).
  • 이러한 장점들도 있지만 단점으로는 등·하원 차량을 운행하지 않아서 거리가 있는 원의 경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 요즘은 새로 생긴 아파트의 세대 수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이 필수로 개원되는 경우도 있고 기존의 가정&민간 어린이집을 국가에서 인수하여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도보로도 충분히 통학할 수 있을 만큼 원의 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 법인어린이집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법인이 세우고 대부분이 종교 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이에요.

  • 민간 어린이집 보다는 시설 면에서 우수한 편이에요. 사회복지법인의 어린이집은 정부의 지원금이 있지만 일반 법인(비영리 법인)은 정부의 지원이 없어요. 그렇기에 어떤 법인인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어요. 종교 단체에서 운영하는 기관은 종교가 다르면 거리감이 생길 수 있어요.

3️⃣ 민간 어린이집
비영리법인, 비영리 단체, 개인 투자하여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영유아 21명 이상을 보육합니다.

  • 학습 중심, 놀이 중심, 몬테소리, 레지오, 생태 등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부모 선호도 및 아이 성향에 맞는 어린이집 선택이 가능해요. 민간어린이집은 대부분 차량 운행을 지원하기에 맞벌이 부모의 경우에도 등·하원 부담이 없어서 선호하시더라고요.
  • 하지만 비영리,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기에 국공립보다 활동비, 기타 필요경비 등이 비쌀 수 있어요. 길게는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달리 입학이 쉬운 편이에요.
  • 무엇보다도 원장의 재량에 의해 원의 보육프로그램이 운영되기에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에 원장의 보육 가치관을 더더욱 확인하고 가면 우리 아이에게 맞는 원을 선택할 수 있어요.
  • (서울 내에 있는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서울형 어린이집”의 인증을 받은 곳의 경우 국공립과 동일하게 국가에서 인건비 지원을 받습니다)

4️⃣ 직장 어린이집
사업주가 운영하며 사원의 복지를 위해 만들어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영유아 5명 이상을 보육합니다.

  • 사원의 복지를 위해 운영되기에 대상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어요.
    특히 인원의 1/3 이상의 아이가 직장 근로자의 자녀여야 하므로, 대부분 근로자의 자녀들이 입소하는 경우가 많아요.
  • 직장 어린이집의 가장 큰 장점은 직장과 가까워 아이에게 급한 일이 생길 경우 바로 가서 확인할 수 있어요. 직장 어린이집이 속해 있는 직장에 다니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부모의 근무 시간을 고려하여 보육 시간과 프로그램이 야간반까지 잘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직장 어린이집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래서 회사에 따라 대기 인원이 많아 입소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경쟁률이 치열한 경우, 남자 사원보다는 여자 사원, 즉 직장맘에게 먼저 혜택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교사 또한 재단 소속으로 속해 있기에 복지가 좋고 지원 예산이 높은 경우가 많다 보니 보육의 질 또한 우수한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직장과 자택의 거리가 있는 가정의 경우에는 등·하원으로 힘들어 하기도 하더라고요. 엄마 아빠 퇴근이 늦은 경우 할머니 할아버지랑 지하철 타고 돌아가기도 하는 등 어렵게 직장어린이집에 입소했지만, 결국엔 집 근처 어린이집으로 옮기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학기 중에 퇴사하게 되면 학기 말까지 이용할 수 없다는 것도 단점인 것 같아요.
  • 교사가 보았을 때 제일 큰 단점은 아이들끼리 트러블 발생 시, 한 직장에 다니는 부모들이라 다소 불편한 상황이 생긴다는 것이었어요. 내 아이가 가해자인데 피해자 아이의 부모가 직장 상사라면 더더욱 불편한 상황이 되더라고요.

5️⃣ 가정 어린이집
개인이 운영한다는 점에서 민간어린이집과 유사하며 영유아 5명 이상 20명 이하를 보육합니다. 

  • 아파트나 빌라 1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곳으로 규모가 작으며 주로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가정과 비슷한 구조의 공간이어서 아이들이 친숙해 한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 소규모로 운영이 되고 있어 타 기관 보다는 아이 한 명 한 명을 세밀하게 보육하고 있어 연령이 어린 영아기(만 0세~만 2세)에는 가정어린이집이 단언컨대 최고라고 봅니다.
  • 낯가림을 시작하며 급속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가정과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것보다는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 가정어린이집의 교사들은 대부분 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계시기에 초보 엄마들이 더욱더 안심하고 보내며, 보내는 동안 육아 정보 등 많은 도움을 받는 경우도 보았어요.

6️⃣ 부모 협동 어린이집
보호자 15명 이상이 모여 만든 곳으로 ‘공동 육아 어린이집’이라고도 해요.
영유아 11명 이상을 보육하며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보육은 교사가 담당합니다.

  • 가입 시 현 부모들의 동의가 있어야 입소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원과는 차이가 있어요. 부모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보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주로 자연 친화적인 흔히 말해 숲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습니다.
    가입 시 입학금이 있고 지원이 없기 때문에 비용이 다른 곳보다 많이 들 수 있어요.

Talk 3. 어린이집 입소 전, 이렇게 물어보세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

우리 아이 첫 사회생활,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없지만 어떤 어린이집이든지 장점, 단점이 있어요. 부모와 아이의 상황에 맞게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원장님의 원 운영 방침과 교육관 그리고 담임 선생님의 가치관이에요.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의 기관 생활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소하기 전에 직접 방문하여 원장 선생님과 상담해보며 원 분위기를 파악해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입소하기 전에 방문하셔서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시며 우리 아이가 다닐 첫 기관에 대해 신뢰감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입소 전, 상담 할 때 하면 좋은 질문들 중 6가지를 추려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우리 아이는 너무 어린데. 다닐 수 있을까요? 입학하는 아이들의 평균 개월 수는 어떻게 되나요?

  • 영아 전담(만 0세~만 2세)인 저희 원의 경우, 현재 신입 원아 대기 현황을 보면 19년 2월생부터 23년 3월생까지 있어요.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아이도 대기 명단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에는 보육 수요가 많아 태아명으로 대기를 해야 원하는 시기에 입학할 수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생후 100일 이전에도 입학하는 영아도 있어요. 이렇듯 어린이집 입학은 생후 12개월 이전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 상황과 부모와의 애착 정도에 따라 결정하면 좋습니다.

💬 한 반에 아이가 몇 명인가요? 선생님은 몇 분이 계시나요? 

  • 모든 어린이집에선 아동 대 교사 비율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만 0세 1:3, 만 1세 1:5, 만 2세 1:7, 만 3세 1:15, 만 4세 1:20, 만 5세 1:28 
    위의 인원보다 아이들의 수가 많다면 투 담임으로 운영되고 있을 수도 있어요.
  • 작년부터 어린이집의 질 높은 보육을 위하여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만 0세 1:2, 만 3세 1:10으로 축소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기에 몇몇 기관에서는 위의 기준보다 적은 비율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선생님들은 기혼이신가요?or영아반 근무 경력은 어떻게 되나요?

  • 영아(특히 만 0-1세)들의 경우 급성 열 경련, 기저귀 발진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이 종종 발생해요. 이러한 상황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태도가 중요하죠.
  • 자녀가 있는 선생님은 이러한 상황에 좀 더 신속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많아요. 원장님도 만 0-1세 담임 교사로는 경력이 많은 분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 식자재는 어떤 것을 사용하시나요?

  • 대부분의 원에서는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어떤 것을 쓰는지 표시해야 합니다. 이것을 잘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식단표’예요. 식단표 아래에는 원산지 표시하는 곳이 있어요. 수입산에도 구체적 국가명을 기재하도록 되어있기에 원에서 어떤 식자재를 국산으로 사용하는지 알 수 있어요.
  • 또한 식자재를 구입하는 경로도 물어보세요. 풀무원, 도농상생 등에서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로 공급 받는지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 저희 아이는 에너지가 넘쳐요. 가정 보육할 때도 놀이터를 자주 나가곤 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바깥놀이를 자주 하나요? 놀이터가 모든 어린이집에 필수로 설치되어 있나요?

  • 아이의 연령에 따라서 만 0세는 주 3회, 30분 이상/ 만 1,2세는 매일 30분 이상 /
    만3-5세는 매일 1시간 이상
    매일 바깥놀이를 기준시간 이상으로 배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린이집 평가메뉴얼에 따른 시간이며 모든 어린이집에서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날씨(한파, 폭염)와 기상현상(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바깥놀이를 진행할 수 없으면 융통성 있게 실내 대체 활동(대근육 활동)을 마련하여 진행하고 있어요. 
  • 모든 어린이집에서 놀이터가 필수로 설치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다만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보육 정원이 50명 이상인 어린이집은 영유아 1명당 3.5 m2 이상의 규모로 옥외 놀이터를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해요.
  • 하지만 옥외놀이터 설치가 불가하여 대체 놀이터로 인가받은 경우에는 대체 놀이터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이처럼 아이가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연장보육 전담교사가 있나요? 

  • 20년부터는 연장보육교사 정책이 시행되었어요.
  • 그래서5시 이후 하원하는 영아들은 ‘연장반’에 해당됩니다. 연장보육이 필요한 원에서는 전담교사가 아이들의 놀이와 하원을 담당하고 있어요. 연장보육전담교사가 있는 원에서는 학부모님들이 어린이집 눈치 보지 않고 늦게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늦게 하원해야 하는 가정이라면 입소할 때 물어보는 것이 좋아요!
  • (담임교사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여, 당직교사가 연장반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요)

한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10시 30분-11시 30분 사이에 원 주변을 산책해보세요.
바깥놀이 하는 시간은 조금씩 상이하지만 대부분 위와 같은 시간에 활동하기에 교사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 놀이하는 아이들을 통해 보이는 원의 분위기를 알 수 있어요.😉

아이를 처음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좋은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죠. 아이가 어린이집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요,
아이를 좋은 어린이집에 보내고,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엄마와의 끈끈한 애착 형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착에는 ’양’적인 육아가 아니라 ‘질’이 우선이라는 것!
엄마와 아이가 함께한 시간의 양이 많더라도 질이 떨어진다면 애착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못해요. 영아기부터 어린이집 생활을 경험한 아이여도 같이 있는 시간동안 엄마가 질 높은 애착 육아를 한다면 우리 아이의 정서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육아가 처음이라 모든 게 어렵고, 힘들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언제든 어린이집 원장 선생님께, 담임 선생님께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하세요.
어린이집에서는 언제든 그 손을 잡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어요. 어린이집을 우리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해 함께 걸어가는 육아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면 처음 마주하는 육아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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