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직장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는 이 회사에 입사했을때, 엘레베이터를 오르내리면서 자연스럽게 회사 건물안에 직장 어린이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당시 회사 동료들이나 선배 육아맘들에게 우리 회사 직장어린이집에 대해 넌지시 물어보았는데 당첨되기도 쉽지않고 우리 계열사의 경우, 어린이집에 보낸 사람이 거의 없다는 얘기를 들었었기에 직장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게 될 거란건 상상도 못했던 게 사실이었어요.

그래서 1화에서도 잠깐 얘기했듯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1층 가정어린이집에 보내자 라는 단순한 생각뿐이었는데 계획보다 빠르게 1월초에 이사를 하게 되고 이사한 아파트 1층엔 가정어린이집이 없었어요. 3월 복직을 앞두고 1월초인데도 아이를 맡길 어린이집을 결정하지못했다는 게 저를 조급하게 만들더라구요.

서울에 살다가 회사 근처로 이사온 경우라서 주위에 의견을 물을만한 지인도 없었고, 지역카페에 급하게 가입해서 어린이집을 검색하기 시작했어요. 가장 당첨 확률이 높은 아파트 단지내 가정 어린이집을 먼저 알아보면서 지역 선배맘들의 댓글만으로 아이사랑 어플에서 대기 신청을 걸었고, 아파트 단지내 2개의 가정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기 신청을 넣었어요.

가정 어린이집은 예상보다 빠르게 당첨연락을 주셨고 바로 상담을 갔어요. 살고 있는 집과 동일한 구조의 어린이집이다보니 아이가 처음 적응하는데있어 어려움이 적어보였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4시에 하원한다는 점에서 아이에게 벌써부터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9시 출근, 6시 퇴근하는 평범한 회사에 다니고있음에도 아이를 늦어도 8시엔 등원을 시켜서 최대한 빠르게 움직이더라도 저녁 7시에 하원시켜야한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마음 아팠어요.

이제 막 돌지난 아이를 맡길 수 있을까? 란 생각이 가장 커서 예민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않아야한다며 미리 유치원까지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물론 아직도 유치원 보내려면 2년 남았답니다. 그리고 한 가정어린이집은 원장님, 선생님들 인상이 너무 좋았지만 교육프로그램이 하나도 없었고, 다른 가정어린이집은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센터 그대로로 체계적이었지만 원장선생님의 성향이 맞지않았어요. 30대 중반에다, 회사생활을 한지 10여년이 넘어가다보니 맞는 사람과 맞지않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게되었기때문에 어느 한 곳을 결정하는게 쉽지않더라구요.

믿고있었던 가정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지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15개월밖에 안된 아이를 어린이집에 처음으로 보내는 입장이 되니, 직장 어린이집만 당첨되면 국공립 어린이집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의도치않게 복직이 딱 3월이라 신학기가 시작되는 타이밍이 잘 맞았고 맞벌이에다가 제일 어린 0세반아이들은 생각보다 적었는지 기원하고 또 기원했던 직장어린이집에 당첨됐어요.

직장어린이집의 경우,  11월즈음 회사 게시판에 올라온 신청글을 보고 신청했었고,  2월초가 되서야 발표가 나서 굉장히 애가 탔던 기억이 나네요. 신청서엔 부모님 개인정보, 맞벌이 유무가 큰 점수를 좌우하는 것 같았어요.  발표가 나기 전까지 직장 어린이집에 몇번이고 전화해서 당첨여부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누구보다 성격급한 저조차도 아이를 곧 맡길수도있다는 생각에, 조심스러워 속만 태우며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직장 어린이집 당첨 전화를 받자마자 감사의 눈물이 나더라고요, 당시 인사팀 담당자분께서  꽤나 당황하신 듯 했지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연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나요.

그럼 이제 지금까지 직장 어린이집에 1년 여정도 아이를 보내면서 느낀점들을 저처럼 정보가 부족한 분들을 위해 작성해볼게요.

먼저 직장어린이집 장점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 필요 시 아이 데리고 병원을 다녀 올 수 있어요.

지금까지도 가장 무엇보다 만족하는 건 아이가 아플때 점심시간에 아이데리고 병원다녀오기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어린이집 다니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코감기는 물론이고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다 옮더라구요.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마스크를 쓰고 있음에도 공동체 생활을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만약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에 보냈다면 아이가 아플때마다 양가 부모님께 연락해서 양해구하고 소아과에 다녀와주실 수 있을지 물어봐야 했을텐데 같은 건물에 있다 보니 점심시간에 어린이집에 가서 아이와 소아과에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오늘도 아이가 아파서 연차를 썼는데요. 잘 안아픈 아이라면 참 좋겠지만 유아들은 최소 5살은 되어야 면역력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 가기전엔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 일이 적어서인지 감기가 걸린적이 딱 한번 뿐이었는데 어린이집 다니고 나서는 한달에 1주 빼고는 3주간 코감기에 걸려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아플때 부모가 정말 어느때보다 힘든데, 이 때 아이를 빠르게 케어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 두번째는 같은 건물에 있다는 심적안정감이에요

첫 아이고 처음으로 기관에 보내는 어머니들은 제 마음을 너무나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혼자서 15개월 동안 키운 아이를 누군가에게 갑자기 맡긴다는게 정말 쉽지 않거든요 그렇다고해서 직장어린이집이라고 모든 게 안전하다고 볼 순 없겠지만 같은 건물에 있다는 게 정말 심적으로 안정감을 준 것 같아요. 아침에 운 좋으면 산책 가는 시간이 맞아서 산책 가는 뒷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고, 어린이집 층을 슬쩍 보고 잘 있겠지 생각하는 그것마저도 심적으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어요.

🎯 세번째는 저녁을 먹고 하원 한다는 점이에요

직장 어린이집에 다니는 얘기를 주변 육아맘들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저녁을 먹고 오는 걸 놀라워하고 부러워하기도 하더라구요. 다른 기관에 보낸 적이 없기 때문에 저녁을 다 먹고 하원을 할 거라 생각했는데 하원 시간이 상대적으로 6시 이후로 늦다는 점 때문에 저녁까지 먹고 하원을 해서 집에 와서는 씻기고 재우기만 하면 되는 점이 좋아요. 물론 아이가 저녁을 적게 먹고 오는 날도 있지만 그래도 항상 조금이라도 먹고 오기 때문에 퇴근을 하고 저녁을 또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 네번째는 업무로 바쁜 날 일찍 등원 시키고 야근 하는 날은 늦게 하원 해도 된다는 점이에요

가정 어린이집 상담을 했을때 가장 우려스러웠던 점이 요즘 맞벌이가 정말 많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4시에 하원한다는 점이었어요. 제가 상담받은 가정 어린이집 2군데는 모두 저희 아이외에 모든 아이들이 4시에 하원하고 있었기도 하고요. 양가 부모님이 모두 가깝게 거주하고 계신게 아니었기에 이 부분이 정말 크게 속상했고 직장 어린이집에 꼭 보내고 싶었던 이유였어요. 회사일로 바쁜 날은 7시부터 등원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6시이후에 하원하기 때문에 혼자 남아 엄마를 기다리는 안타까운 눈물 나는 상황을 겪게 하지않아도 된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물론 9시 이후 등원, 4시이후 하원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6시 이후 하원하러가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원을 앞두고 있어서 한번도 혼자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가정 어린이집에 다녔다면 항상 제일 먼저 등원하고 제일 늦게 하원하는 아이로 마음이 찢어졌을 것같아요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아이가 겪지않게 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글을 쓰면서도 드네요

🎯 다섯번째는 젊은 분위기의 어린이집 선생님들이라는 점이에요

제가 상담했던 가정 어린이집의 경우,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대부분이셔서 30대인 저도 아이 보기가 힘든데 정말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아이를 키워본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은 따라잡을 수 없겠지만 아이를 보는 일이 강한 체력을 요하기에 젊은 선생님들이 계신 점이 마음에 들었고, 제 스스로가 아이와 집에 있을때 노래도 크게 불러주고 말도 정말 하루 종일 많이 해줬었는데 다행히 아이 반 선생님들의 성격이 저와 비슷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여섯번째는 등원하기전까지 시간을 같이 보내고 퇴근하면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제가 아직 운전을 해서 등원을 하고 있지않기때문에 남편이 역까지 태워다주어야해서 등원시간보다 항상 1시간정도 일찍 회사에 도착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와 무조건 1시간은 같이 시간을 보내고 등원을 시켰고 퇴근하면 거의 바로 아이를 하원시킬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복직 전엔 하루 종일 아이와 같이 있었기 때문에 복직 후 갑자기 하루에 5시간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괜히 미안해지곤했거든요 근데 육아는 양보다 질이라는 말을 믿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은 항상 사랑한다고 1번 말하고 아이의 눈동자에 제가 비치게끔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이 등하원시간이 아이와 보내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 일곱번째는 업무시간에 우연히 마주치기도 한다는 점이에요

저의 직무는 거의 사무실에서 이루어졌지만 가끔 미팅이 있거나 회의가 다른 층에서 있을때가 있는데, 아이 산책시간과 겹친적이 딱 한번 있었어요. 아이가 선생님 손을 잡고 산책을 나가는데 잘 지내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가끔 다른 층으로 미팅을 갈때 어린이집을 보면 그것 역시도 잘 지내고 있겠지 하는 안도감을 주는 것 같아서 심리적으로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직장 어린이집의 단점을 적어볼게요

🎯 먼저 출,퇴근이 힘들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제 주변 지인들은 제가 직장 어린이집이 됐다고 했을때 부러워하는 부류와 그 힘든걸 왜 신청했냐고 되 묻는 부류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아이를 제 시간에 맞춰 준비시키고 회사에 도착할때까지의 모든 케어를 하다보면 회사에 도착했을땐 이미 모든 체력을 다 소비할 수도 있기때문이에요

저 역시도 3월부터 6월까지 유모차 태워 지하철로 출근 하다 보니 6월에 피곤이 쌓여서 고열로 이유 없이 아프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남는 체력이 없고 매일 방전됐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지금도 연차를 쓰고 출근한 날엔 유독 더 피곤하기도 하고 많이 익숙해졌지만 피로가 누적 되다 보니 쌓인 피로를 풀지 못하는게 가장 힘든 점이에요.

🎯 두번째는 연차, 외근 갔다가 아무리 늦었어도 하원하러 다시 복귀해야한다는 점이에요

개인적인 일로 연차를 썼을때 회사에 출근해서 아이를 등원시키고 회사에 다시 가서 아이를 하원하는게 생각보다 좋지만은 않아요. 연차를 썼다고해서 업무로부터 해방되는 건 아니지만 몸이 회사에 있다는 게 연차로 느껴지지않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가끔 외근을 해도 다시 회사에 무조건 복귀 해야하다 보니 직퇴하는 직원이 있더라도 저는 회사에 가야해서 이런 점들을 소소하게 단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세번째는 신학기 시작전 아이가 미리 적응 기간을 갖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가정 어린이집의 경우, 첫 아이고 처음 기관에 보내다보니 아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될 경우, 신학기 시작하기 보름전부터 아이를 한 시간씩 미리 보낼 수 있게끔 해주실 수 있다고 하셨었거든요 복직하면 1시간씩 적응 하는 시간을 갖기 힘들다보니 직장어린이집에도 문의했지만 반마다 지정된 선생님과 아이들이 정해져있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었어요. 그래서 양가 부모님께 말씀 드려서 1시간, 2시간씩 적응하고 하원시킬 수 있도록 하였는데 다행히 아이가 15일만에 적응을 해줘서 어린이집에 다니고 15일부터 6시에 하원을 했어요.

순한 아이라 적응기간이 정말 짧은 케이스였고 보통 한 달정도 늦으면 두 달이상 적응 기간을 갖는 아이도 있다고 하니 미리 이 부분도 체크 해보실 바라요.

🎯 네번째는 회사 사무실사람들이 가족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된다는 거에요.

회식때마다 받는 질문이 “오늘 아이는 집에 갔어?”이고 등하원하다가 자연스럽게 회사 직원들과 마주치면 아이와 인사드리게 되다보니 회사 직원들이 저의 가족에 대한 정보를 생각보다 더 많이 알게 되요.

남편이 하원을 하거나, 양가 부모님이 하원을 하는 날은 남편, 양가 부모님까지 인사를 드리고 소개를 드리는 일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시하시는 분이라면 이 부분도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아 적어보았어요

제 개인적으로 장점이 너무나도 커서 사실 단점은 생각보다 더 적은데 이 부분도 개인마다 정말 다를 것 같아요. 직장 어린이집도 다양해서 저와 다른 부분들도 많이 있을테니 제가 적은 장,단점들이 다 해당되는지 미리 알아보시고 지원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최근들어 든 생각인데 만약 저처럼 양가부모님이 모두 아이를 봐주실 상황이 되지않는다면 무조건 직장 어린이집을 추천드리지만 만약, 양가 부모님중 한 쪽이라도 매일 케어가 가능하다면 굳이 직장 어린이집에 보내지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퇴근을 저처럼 도맡아 하지않을 경우, 부모님께서 9시에 회사까지 오셔서 아이를 등원시키고 4시에 또 오셔서 하원시키고 하는게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집 근처 어린이집이라면 부모님들께서 등하원을 도와주시기에 훨씬 덜 힘이 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처럼 아이를 케어해주실 양가 어르신이 아무도 없다면 무조건이지만 도와주실 분들이 계시다며 굳이 직장 어린이집이 아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말씀 드려보았어요.

저는  직장 어린이집에 당첨되고 운 좋게도 국공립에도 당첨이 됐는데 집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라서 직장어린이집을 선택했고 7살까지 반이 있어서 유치원을 5살에 보낼지, 직장 어린이집을 계속 보낼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무척이나 만족하고 있어요.

직장 어린이집은 어플로 공지사항이나 키즈노트, 식단들을 보고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적응을 빨리 해주고 저와 등원하기 전 놀다가 지루 하다 싶은 날은 먼저 어린이집에 들어가겠다고 표현해서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등원하다가 선생님을 만나면 같이 등원을 해주기도 해서 이것만큼 아이가 잘 다니고 있음을 볼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아 직장 어린이집을 적극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신청은 회사 사내 게시판에 공지되는데 목록에서 찾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용기 내서 직장 어린이집에 전화하셔서 언제 모집이 되는지, 모집글은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우리 아이 첫 기관 너무나도 중요하니까요. 아이들 낮잠 시간 체크하셔서 12시 ~3시 사이에 전화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 선생님들이 쉴 시간이 없으니 너무 오래 통화하기보다 간단히 필요한 정보만 물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리고요.

우리 아이 첫 기관 아이와 엄마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보았어요

이것도 편차가 너무나도 크겠지만 지금 직장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는 워킹맘으로 가감 없이 썼으니 이번 화도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세상이 모두 빠방이로 이루어진 24개월 전후 남자아이라면 지하철, 버스 타고 같이 등원도 한답니다. 코로나에 걸려 오후에 퇴근을 하던때부터 택시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택시도 참 좋아해요.

남편 회사 인사 이동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최근에서야 아이를 태우고 운전하며 출근을 하고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3월부터 유모차를 태워 출퇴근을 했던 게, 스스로 믿어지지 않기도 하지만 엄마라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잘 비교하셔서 아이에게 엄마에게 맞는 기관으로 당첨되시길 ! 오늘도 워킹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