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는 처음이라
‘책육아를 시작하려면 책부터 사야지!’
책이 책장에 가득가득해야 아이가 책을 읽는 환경이 만들어 지고 책을 좋아하게 될거라는 아주 단순한 생각이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했던 것은 아이들 교육에 진심인 선배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언니~ 언니는 애들 요맘 때 책 뭐사줬어요?”
“나? 나는 F사 책 사느라고 2000만원 이상 썼지. 우리집 봤지? 그 책이랑 교구”
2000만 원?
첫째 낳고 육아에 집중하느라 지금 돈도 얼마 못 버는데 2000만 원이라는 돈을 내가 아이의 책육아를 위해 투자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갑자기 슬픔이 밀려왔다. 이래서 애 키우는 데 돈 많이 든다고 하는 거구나 . . .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다. 책육아를 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나는 돈 때문에 책육아를 포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전집에 대해서 검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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