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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괜찮아, 육아는 원래 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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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어국문학과 출신 수학강사이자 책육아에 진심인 5살 2살 아들 둘의 엄마입니다. 
최근에 원하는 교육방향을 마음껏 펼치며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작은 공부방을 차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Talk 1. ‘나’를 소개합니다.


Q. 요즘 무엇에 가장 관심이 있나요? 최근에 빠져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사교육계에 있다보니 누구보다 교육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래의 교육 방향에 맞도록 아이를 키우려면 아이에게 어떠한 교육을 해야하는가를 제일 많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교육관련 책 등 독서를 많이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Q. 혼자 있을 때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혹은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으신가요?

사실 워킹맘은 혼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혹시 있다면 멍하게 누워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나만의 시간에는 에너지 절약이 필수이니까요! 혹시라도 아이들이나 일을 신경쓰지 않고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푹 자고 일어나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티비를 보면 좋겠습니다.

Q. 맘블리 앰버서더로 지원하게 된 이유

둘째 임신 후부터 몸이 좋지 않아서 일을 급하게 쉬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회사에 소속된 강사였기 때문에 복직에 대한 심리적 압박도 있었고 다른 강사들과 스스로를 비교하며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었습니다.

그 때 우연히 육아맘의 이야기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혹시 나의 이야기도 가능할까?하며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엄마로서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Talk 2. 나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Q. 작가님의 첫 콘텐츠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수학강사 엄마가 왜 이렇게 책육아에 진심인지, 그리고 아들 둘 책육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실제 경험을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Q. 이번 콘텐츠를 쓰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긴 글을 쓰는것이 대학교 레포트 이후로 처음이라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저의 글을 다른 분들이 읽으셨을 때 잘 읽힐 수 있도록 써야 하는데 매끄럽고 재미있게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사실 아직도 너무 어렵습니다.

Q. 가장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맘블리에 콘텐츠 지원서를 낸지 벌써 8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둘째는 돌이 지났고, 저도 하는 일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의 책육아를 쓸 수 있도록 기다려준 맘블리 편집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글을 쓰는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전화로 응원해주셨던 말들 때문에 글을 여기까지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Q. 이 콘텐츠를 특히 어떤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까요? 

아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육아맘이라면 누구라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 육아하면서 실제로 겪은 일들에 많은 공감을 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Q. 맘블리 콘텐츠 중 기억에 남는 콘텐츠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박밝음 앰버서더님의 “양육태도에 정답을 찾고 싶다면”을 추천합니다.

일 잘한다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집에서 육아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칭찬 받는 일이 적어졌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중인지 늘 확인하고 싶어했습니다.

육아는 정답도 없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하기도 쉽지 않아서 육아를 하면서도 늘 어려웠습니다. 박밝음 앰버서더님의 글을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Talk 3. 나의 ‘생활’을 소개합니다.


Q. 내 하루 중 모두에게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복직해서 본격적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예전에는 하루 종일 아이들과 있었다면 지금은 아침에 아이들이 등원하기 전 몇 시간 정도 얼굴을 보는 게 전부가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어린이집과 친정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 걱정 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늘 짧게 느껴집니다. 특히 요즘은 첫째 등원한 후 둘째와 둘만 있는 시간이 짧지만 재미있습니다. 첫째에게 가르쳤던 것들을 둘째에게도 가르치면서 둘이 이렇게 다르구나 둘째는 이런 걸 좋아하는 구나 늘 배우고 있습니다.  

Q. 일과 육아, 생활과 육아를 함께 돌보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나와 아이, 나와 일 모두 손에 잡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모든 워킹맘이 느끼시겠지만 육아, 일, 나, 아이 모두 잡지 못하고 있다고 항상 느낍니다.
일을 줄이고 육아와 집안일에 매진했을 때는 일을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일하고 있는 지금은 혹시나 내가 일을 해서 아이에게 소홀하지는 않을까 늘 걱정하고 고민하는 마음입니다.

Talk 4. 저의 양육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Q. 앰버서더 이전에 엄마로서, 양육자로서 이지홍님께 질문드려요.
양육을 하며 잊지 못할 강렬한 경험이나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도 육아가 처음이라 첫째를 키우면서는 겁쟁이 엄마였습니다.

첫째가 10개월 무렵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여름이라 계곡 근처로 캠핑하러 갔는데 혹시나 아이가 다칠까 봐 계곡 근처에는 가지 않고 캠핑 의자에 앉아서 아이와 풍경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 남편의 강력한 권유로 아이를 데리고 계곡에 내려갔는데 아이가 물을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며 물을 만지고 먹어보려고도 하고 급기야는 물속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웠습니다. 

아이를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아이가 경험해야 할 많은 것들을 나의 기준으로 제한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요즘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 주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의 어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요즘 양육’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요즘은 육아하는 모습을 공유하거나 알려주는 콘텐츠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혼자서 아이를 키웠다면 지금은 다양한 육아 정보와 육아 전문가들의 콘텐츠가 함께 육아하는 느낌입니다. 

Q. 양육자로서 불안하고 궁금할 때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이지홍님의 양육 불안 해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이 키우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전 궁금증이 생기는 즉시 선배 엄마에게 전화를 합니다.
혼자 고민하면 결론이 나지 않는 일도 언니들과 통화하면 그 즉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일이 처음이다 보니 누군가 “괜찮아. 원래 다 그래.”이렇게 말해줄 때 가장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나의 육아에 대해 다섯글자로 말한다면?

매일 새로워

Q. 출산 전, 후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출산 후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더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며 아이가 크면 클 수록 더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Q. 과거로 돌아가 출산과 육아를 앞둔 나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요? 

아이는 네가 생각한 것보다 더 대단하다. 아이를 돌보는 너의 그릇을 키우자!!!

Q.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맘, 예비양육자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예측가능한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닥쳐오는 많은 일을 그저 맞이하세요!

Q. 오늘 밤, 잠들기 전 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도 잘 크느라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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