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인터뷰
아이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조회 484
북마크
좋아요
공유하기
0%

맘블리가 묻고
앰버서더가 답하다!

질문
아이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맘블리에서는 앰버서더님들의 인터뷰를 선보입니다.
휴직을 하며 아이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는 분을 비롯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분, 경력 공백 기간 동안 창업에 성공한 분,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복귀에 성공한 분까지 다양한 상황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이분들이 키우는 아이들의 연령대도 생후 100일을 갓 넘긴 신생아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합니다.

오늘은 여러 앰버서더님 중에서도 엄마들의 성장을 위한 이야기를 해주신 다섯 분의 답변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함께 생각해 보아요, 당신은 아이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

지금은 온 우주가 아이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걸 알려주는 데에 집중하고 있어요. ⓒ김다연, 맘블리 앰버서더

저는 원래 아이를 안 좋아했어요.

성공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느라 주변에 저를 귀찮게 하는 존재와 상황을 차단하고 살았어요. 그래서 제 삶은 늘 계획적이고 철저하고 정돈되어 있었지만, 고요하고 외로웠어요.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사랑’이 뭔지 알게 됐어요.
계획대로 되는 게 없고 항상 어지럽혀져 있고 시끄럽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지만, 힘들 때 아이를 끌어안고 아이 냄새를 맡으면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행복해져요.

From. 김다연 앰버서더


❣️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소통하고 도움주고 보듬어주는 엄마. ⓒ백수진, 맘블리 앰버서더
너무 아이에게 연연하지도, 너무 무관심하지도 않은 엄마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백수진, 맘블리 앰버서더

우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부모님에 관한 생각’인 거 같아요.
사실 예전에는 부모님과 사이가 아주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확실히 아이를 낳고 보니 부모님에게 감사함이 어마어마하게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건강’의 소중함을 매일, 매분, 매초 느끼고 있어요.
예전에는 형식적으로 건네던 ‘건강하세요’란 인사말을 이제는 온 마음을 담아 보내는 염원처럼 씁니다.

From. 백수진 앰버서더


❣️

나를 존중하고, 내 아이도, 다른 사람들도 존중할 수 있는 ⓒ송이안, 맘블리 앰버서더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송이안, 맘블리 앰버서더

아이 키우기가 어렵고, 세세한 육아 지식을 거듭 공부해서 전문가처럼 키워야 엄마로서 잘하는 거로 생각해왔어요. 하지만 본질육아를 육아에 적용하며 나의 육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자신도 잘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엄마는 아이를 조력해주고 존중해주면 되는 거였어요. 부모의 생각이 기본에 충실한 본질육아로 변하면 쉽고 가벼워지는 육아를 경험했습니다.

From. 송이안 앰버서더


❣️

제가 아기 앞에서 노래하고 춤출 때, 가장 신기하고 마음에 들어요. ⓒ이기쁨, 맘블리 앰버서더

시간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시간에 빡빡하게 스케줄을 넣어서 생활했어요. 시간에 맞게 움직이거나 일을 마무리하면 뿌듯한 마음도 많았고요.

지금도 물론 일을 잘 하고 싶어서 독서도 하고, 공부도 하고 있지만, 아이와의 시간을 그것보다 더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요.

아기가 저를 필요로 한다면 시간을 비워서 아기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하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 아기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기회는 한 번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현재의 시간이 더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From. 이기쁨 앰버서더


❣️

무슨 일이 있어도 나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유진, 맘블리 앰버서더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귀여운 아기를 보았다면 ‘이야~ 귀엽다’ 였지만 내 아이는‘정말 귀여워서 어쩔 거야!!’ 하고 속으로 돌고래 소리를 냅니다.

무뚝뚝한 제 성격에도 어쩔 수가 없어요.

사실 결혼 전에는 어린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어색해서 내가 아이를 예뻐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거든요.
지금은 내가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존재를 낳았다니 무척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어리고 할 줄 아는 게 적기 때문에 나는 보호자니까, 아이의 많은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도 무얼 하든 ‘잘하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알려주어도 자신의 힘으로 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나아가 아이는 나의 거울로, 나의 부족한 점을 일러주는 선생님이기도 하고 어른인 나를 사랑 에너지로 채워주는 존재였습니다.
자라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라’는 말은 늘 들어왔지만, 아이에게 고맙다는 것은 듣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 참 고맙습니다. 

From. 이유진 앰버서더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보내는 주말은 매번 같은 듯 다르게 흘러갑니다.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일상을 보내며 한 주를 마무리하기도, 아이들과 신나게 놀기도, 온가족이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요.

당신의 이번 주말은 어떠셨나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맘블리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0%
48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앰버서더에게 응원 및 소감글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