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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인사

안녕하세요. 아이와 먹을 것으로 장난치는 짱다맘, 전신하입니다. 창의력, 많이 들어보신 단어죠? 어디를 가나 아이 관련하여 교구나 책을 사려하면 창의력 창의력 하는데 사실 다 그런가 보다 하지 않나요? 또 잘 알지 못하니까 두루뭉술하기도 하고요 독자님들은 어떠신가요? 창의력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가요? 이번엔 드디어 우뇌 발달의 마지막 요소인 사고력, 작게 좁히면 창의력에 관해 이야기를 해볼 거예요


창의력의 정의

우선 사고력, 우뇌에서의 사고력은 무엇일까요? 사고력을 발달시켜야 언어적 지성과 논리 수학적 지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아이들이 어릴 때 옹알이를 시작하며 모국어가 발달하는 이유와 혼자 놀면서도 하나~ 둘~ 셋~하고 시키지 않아도 수를 세며 노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이죠. 우뇌가 크면 클수록 숫자세기, 크기, 형태, 분류, 비교 등 기본적인 인지능력이 발달되요. 또 영아기가 탐색하고 모방하는 시기라면 유아기는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해서 창의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도 하고요.

유아는 호기심을 가지고 발견하기 좋아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요. 사실 가진 개념의 틀이 적고 실패의 경험도 적다 보니 더 자유롭게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볼 수 있는 거죠. 유아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하고 이를 즐거워해요. 또 유아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속도와 방법으로 활동할 때 창의력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창의력은 도대체 뭘까요?

영어에서 창의력과 창의성의 철자는 같아요. Creativity는 ‘~을 창조하다, ~을 만들어내다’의 동사’ Create’의 명사형으로 라틴어의 Creo, 만들다 를 어근으로 하는 Cratio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즉, 무에서, 기존에 존재하던 유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만들고, 산출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는데(이동원, 2009) ‘창조’라는 개념은 시각예술을 포함한 모든 예술에서 필수적이죠. 기존이 있는 것을 표현하면 모방밖에 안 돼요. 또 노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산물과 작가가 창조적 사고의 과정을 거쳐 창조하는 작품은 다르니까요

미술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도 창의력은 논해지고 있어요. 과학에서 말하는 창의성의 주요 요소는 과학지식, 과학탐구 능력, 창의적 사고입니다. 또 수학에서는 확산적 산출물을 내는 능력과 사고의 고착 극복 능력을 기본 틀로 제안하고 있어요. 정보과학에서는 주로 알고리즘 과목의 학습과 소프트웨어 설계와 같은 문제해결력을 요구하고 있고 음악에서는 창의적 산출물을 끌어내는 과정을 창의적 사고력이 작용하는 문제해결 과정으로 제안합니다.

즉, 창의력은 어떤 무엇인가에서 문제를 발견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해결 능력을 말하는 것이겠죠?


창의력의 필요성

그럼, 창의력은 왜 필요하고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걸까요? 그럼, 먼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야기해 보자면요 4차 산업의 핵심은 융합. 즉, 연결입니다. 예를 들어 알고리즘과 OTT가 연결되어 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주죠? 또 AI와 챗봇이 연결되어 챗GPT가 되었죠. 앞으로도 많은 기술이 연결될 거예요. AI와 가전의 사물인터넷이 연결되어 집을 관리하는 스마트홈 같은 것들이 확장될 거란 말이죠.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무엇과 무엇을 엮어볼까 하는 창의력이 있어요

창의력은 사고를 다루는 심리학적 이론에서 연합주의 이론이 가장 지배적인데, 마음속의 아이디어는 다른 아이디어 간의 연합으로 이루어진다고 보며 생각은 단순히 연합의 고리를 이용하여 하나의 생각에서 다른 생각으로 이동하는 과정이라고 보았습니다.  즉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뿅! 나타나는 것이 아닌 기존에 존재하던 개념들이 연결되어 새로운 것이 만들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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