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stage : 다음 커리어 준비하기 – 휴직 이후에 실행하고자 하는 액션플랜 준비 (ex. 이직, 교육 등)

육아휴직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회사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면 한동안 자리를 비운만큼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 미래에 닥칠 무언가에 대해 막연하게 걱정이 될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바로 계획과 시뮬레이션이라고 말하고 싶다. 앞서 육아휴직을 준비했던 것처럼, 휴직을 마치고 난 후에 어떤 루트로 커리어를 이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 준비된 상태로 복직 시기를 맞이한다면 휴직 이후의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그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미리 계획하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을 것이다. 

복직 준비 및 교육 수강 하기

복직 이후에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계속 일을 하면서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돌아가서 더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그동안 부족했다고 느꼈던 스킬이 있거나, 미리 공부해보고 싶었던 주제가 있다면 책이나 강의 등을 통해 습득하고 돌아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그동안 해오던 업무를 더욱 단단하게 굳히면서, 다른 동료들과도 협업할 수 있도록 현재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들이 맡은 일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협업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도록 하자. 

현재 회사에서 자신과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간간이 소식을 전해도 좋고,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가까운 동료에게 질문하여 미리 파악하고 돌아가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회사 적응이 걱정된다면, 자신 스스로 어떤 부분이 고민이 되는지 질문해보거나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해보자. 예를 들어 휴직 이전에 회의하는 시간마다 생각을 전달하고 논의하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더 또렷하게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을 공부하거나, 소통의 대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을 통해 추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