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산부가 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태교 여행이었거든요.
제 태교 여행지는 남이섬이었는데 그때가 18주였습니다.
태교 여행을 어디로 해야겠다고 구체적으로 여행지를 생각해 본 건 아니었어요.
그저 안전하게 태교 여행을 갔다 왔으면 하는 생각만 있었어요.
마침 TV를 보는데 남이섬이 화면으로 나오길래 신랑한테 “우리 저기로 갈까?” 해서 정해진 곳이 남이섬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살던 곳이 동탄이어서 거리도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라 이동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저한테는 딱 맞았던 곳이에요.
태교 여행으로 하와이나 괌에 가는 임산부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너무 가보고 싶은 태교 여행지였지만, 현실은 세쌍둥이 임산부라 오랜 시간 앉아서 이동하는 것보다 1시간 달리고 10분 정도 쉬고 조금 더 가면 도착할 수 있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요. 어딜 가든 내 몸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여행지를 결정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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