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4년, 20초 허그 챌린지를 만나다
🎯 우울증 이야기
🎯 우리 가족의 ‘20초 허그’ (22.11.27)
🎯 ‘20초 허그 챌린지’ 21일의 기록(22.7.23~8.12)
🎯 우울증 이야기
벌써 4~5년 전 이야기예요.
첫째 아이의 돌잔치를 치르고 1년쯤 지나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 아이가 눈에 보이지 않고 베란다 창으로 뛰어내릴 생각에 멈춰있는 나를 발견했어요.
앞에 앉아 놀고 있던 아이는 존재가 느껴지지 않았고, 나 없는 집에서 혼자 울며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이 순간 머릿속에 스치면서 정신이 차려졌어요.
우울감이 이 상태가 되기까지 알지 못했고 우울감도, 우울증도 생소하던 나였습니다.
얼마 지나고부터 날마다 신용카드를 잃어버렸어요. 남편 카드였기 때문에 남편에게 분실신고나 재발급 요청을 거듭했고 하루는 유모차를 끌고 전철을 타러 나가서는 역사 안에서 길을 잃어 한 정거장 뒤의 역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일이 생겼습니다.
대학병원 정신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은 진료를 시작하며 몇 가지를 기억하게 하시고 진료를 마치며 그것을 물으셨어요. 진료 중에는 오늘 날짜를 묻고 사칙연산 문제를 주기도 하셨는데 두 자리 빼기 한 자리도 답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해리 증상’ 같다며, 이 증상에 대해 30대는 비교군이 적어서 할 수 있는 검사로는 교통사고 환자들의 ‘일시 기억상실’에 대한 검사가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검사를 받아보겠냐며 물으셨지만, 비싼 검사라고 느껴져 검사받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집 근처 정신과 의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진료마다 20분 정도 주치의와 대면 상담을 했고, 약은 최소 용량이었지만, 효과가 좋았습니다. 8개월쯤 치료 후에는 완치판정을 받았고, 주치의께서는 우울증이 재발하면 첫 번째보다 심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하셨어요.
1년 후 우울증은 재발했습니다. 문제는 1년 전과 달랐어요. 지나칠 정도로 심하게 아이를 공격하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더 놀겠다며 심하게 울던 어느 날, 집 현관까지 끌려 들어온 아이는 흙과 눈물 콧물로 범벅된 얼굴을 씻지 않으려 발버둥 쳤고, 나는 “너 그러다 코로나 걸려!”라며 거칠게 아이를 잡아끌어 억지로 아이를 씻겼습니다. 아이는 더 이상 울지 않았어요. 넋 나간 눈으로 나를 바라만 보았어요. 좀비로 변한 엄마와 어린아이 둘만의 상황 같았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과 정신은 무너졌습니다.
얼른 정신과에 연락해 진료 예약을 했고, 아이의 놀란 상태가 염려되어 어린아이의 치료도 함께하는 병원으로 재예약해 방문했어요. 진료 결과, 아이는 다행히 괜찮다고 했습니다. 나는 중증 우울증으로 판단되어, 두 번째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어요.
나의 결혼생활 만족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나의 일상은 남편의 퉁명스러움과 날카로움에 위축되어 있었어요.
“나는 이상이 없는데 네가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라는 남편에게 “내가 늘 신경질적인 당신에게 나쁜 영향을 받는 것 같아. 당신이 정신과 검사를 받아보면 좋겠어”라고 말했습니다.
남편이 남편 자신을 인정하고 용기를 내 정신과 진료를 받길 원했지만, 남편은 나에게 원인이 있어서 나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1년이 더 지나고, 나는 내 정신건강을 해치는 이유로 남편에게 이혼 요청을 하고 법률 상담을 받았어요. 둘째 아이를 출산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혼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남편은 그제야 정신과의 여러 가지 검사들을 나와 함께 받았어요.
나는 다른 검사들처럼 중증 우울증, 남편의 검사 결과는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남편의 검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었고, 재차 뇌를 검사하는 병원을 찾아갔어요.
우리 부부는 그곳에서 뇌파 검사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나는 만성 우울증 시작 단계로 뇌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었고, 남편은 스트레스 수치가 매우 높고 오래된 만성 스트레스 상태이며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남편 자신도 인정했습니다. 오랜 시간 끝에 우리 부부와 아이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이 고개를 드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남편은 나날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게 되었지만, 나는 무기력이 심해서 병원에 꾸준히 가기가 어려웠어요.
아이들이 감기라도 걸리면 외출은 더 어려웠고, 남편은 바빠서 나를 데려다줄 상황이 못 되었는데, 토요일에도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기 어려운 형편이어서 토요일마저도 제때 병원에 가지 못했어요. 여러 번 치료에 공백이 생기니 불안과 스트레스로 이번에는 첫째 아이를 때리게 되는 일들이 생겼어요.
‘지나영 교수님’을 알게 된 건 이 시기입니다.
지나영 교수님은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과 조교수이고 불치 질환을 겪으시며 집필하신 ‘마음이 흐르는 대로’ 저서를 알리며 여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계셨어요.
나는 지금의 내 상황을 벗어나려면 혼자서라도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유튜브에서 여러 가지 자기 계발 영상을 거의 온종일 보거나 들었는데, 지나영 교수님의 출연 영상을 보며 생기있는 음성과 눈빛, 밝은 표정의 교수님 매력에 이끌렸고, 교수님의 영상들을 이어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본 ‘쌀가마니 요법’ 강의에서 눈물을 삼키시는 교수님의 진심 어린 모습에 특히 공감하고 감동했습니다.
2022년 7월, 이렇게 우연히 지나영 교수님을 알게 되었어요. 교수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초 허그 챌린지’를 진행하고 계셨어요. ’20초 허그 챌린지’는 20초 동안 껴안으며 사랑과 인정의 말을 나누는 것을 21일간 인증하는 것으로 챌린지 참여자 중 5명을 선정해 교수님이 점심 식사 자리에 초대해주시는 이벤트였습니다.
지나영 교수님을 꼭 만나고 싶었어요. 교수님을 만나면 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았어요.
그날부터 나와 두 아이, 이렇게 셋은 날마다 한 덩이처럼 부둥켜안고 나의 인스타그램에 21일 동안 인증을 남겼어요.
교수님과 식사하는 5명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인증 때마다 교수님께서 내 인스타 계정에 와주셔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셨는데, 어느새 내 인스타그램은 교수님과 나의 소통 공간이 되고, 당시 사람들과 교류하는 데에 소극적이던 내게, 내가 가장 자주 소통하는 인스타 이웃이 지나영 교수님이 되었어요.
‘20초 허그 챌린지’는 21일간 진행되었지만, 우리 가족은 이 챌린지를 계기로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20초 허그를 하고 있습니다. 20초 허그로 내면의 건강이 회복되었고 내가 치유되고 가족관계가 좋아지니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내원하는 일에도 마음의 동기가 생기고 더욱 힘이 났어요.
그 결과로, 우울증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내가 먼저 행복해져야겠다, 건강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해주고 그 결심을 이루게 해준 ‘20초 허그’입니다.
내 삶을 변화로 이끌어준 ‘20초 허그’를 소개합니다.
| ♥ 20초 허그를 소개합니다 ♥ 1. 밀착하고 안는다. 2. 릴렉스하고 서로 폭 안긴다. 3. 20초 동안 허그를 유지한다. 4. 그동안 사랑과 인정의 메세지를 표현한다. “ 보석 같은 우리 딸 사랑해. ” “ 혜성 같은 우리 아들 사랑해. ” “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잘 지내줘서 고마워. ” “ 힘들 때도 있었는데 꿋꿋이 자라줘서 고마워. ” ※ 유튜브채널 ‘닥터지하고’, 인스타그램 태그 ’20초허그챌린지’ 참고해주세요. |
🎯 우리 가족의 ‘20초 허그’ (22.11.27)
자기 전 온 가족이 모여 20초 허그를 하는 시간. 우리 가족은 가운데 누운 남편 위로 포개지듯 올라가 큰아이는 아빠 배 위로, 나는 남편 왼쪽에 팔베개하여 눕고, 작은아이는 큰아이와 내 위로 올라가 넷이 그럴싸하게 꼭 안는 자세를 합니다.
온 가족 20초 허그 초반에, 남편이 자려는 순간 아이들을 데리고 누운 남편 위로 올라가 허그하던 자세가 이제는 남편이 침대에 먼저 누워 우리를 맞이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20초 동안 큰아이가 숫자를 세면 20초를 마친 뒤 남편이 사랑과 인정의 말을 하고 그다음은 아이들이 그리고 제가 사랑과 인정의 말을 하고 뽀뽀를 나누면 20초 허그는 마무리가 됩니다.
본래 20초 허그는 20초 동안 사랑과 인정의 말을 포옹과 함께하는데 저희는 첫째 아이에게 20초 세는 것을 맡기게 되니 20초가 지난 후에 말을 하는 습관이 되었네요.^^ 오늘은 남편이 이렇게 말했어요.
“사랑한다. 아들,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여보, 오늘도 아이들 잘 돌봐줘서 고마워요. 있는 그대로 사랑해요.” 지금껏 남편은 20초 허그를 하며 사랑한다는 말은 많이 했지만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말은 오늘이 처음이었어요.
내가 남편에게 하던 말을 남편의 입에서 듣게 되니 눈 주위가 뜨거워집니다. 이어 첫째 아이가, “보석 같은 우리 아빠, 오늘 하루도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나랑 동생을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해요.
첫째 아이는 20초 허그 모범생이고 엄마, 아빠는 날마다 첫째의 말에 감동합니다.
둘째 아이는 잘 안겨 있다가도 못 견디겠다는 듯 울음과 옹알이로 빨리 끝내자고 해요.
나는 교수님께 배운 대로 남편에게 “우리 가족을 위해 일해줘서 고마워. 건강 해줘서 고마워. 장점과 단점 모두를 사랑해. 있는 그대로 사랑해.” 합니다. 안고 20초 동안 서로의 온기를 느낀 후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사랑과 인정의 말을 하는 습관이 우리 가족의 습관이라니 정말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20초 허그와 함께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해가는 남편을 응원하고 싶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20초 허그 챌린지’ 21일의 기록(22.7.23~8.12)
첫날, 허그를 좋아하는 걸 보면 첫째와 둘째 둘 다 아기 같다. 20초 허그 챌린지 첫날. 느지막이 우리 가족도 21일의 기록, 첫 단추를 끼워보자.^^
둘째 날, 이틀째인데 둘째도 곧잘 따라 한다. 20초 허그+사랑과 인정의 말♥
셋째 날, 오늘도 뭉쳤다!♡
넷째 날, 둘째는 잠들고 첫째와 둘만의 허그 챌린지. 첫째에게 사랑과 인정의 말을 해주니 잠든 동생에게 하는 말(사랑과 인정의 말)을 첫째가 동생에게 직접 해준다.♥
다섯째 날, 이제는 습관이 되어 간다.♥
여섯째 날, 보석 같은 둘째는 먼저 잠들고 혜성 같은 첫째와 20초 허그를 하는데 20초를 카운팅 하는 소리에 둘째가 벌떡 일어났다. 일단 하던 건 마무리..^^ 예쁜 아이들과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일곱째 날, 오늘도 즐거운 이 시간. 아이들을 안고 -부족함이 있었지만 그런데도 가치 있는- 하루를 잘 보낸 나 자신도 마음으로 칭찬한다.♥
여덟째 날, 20초 허그가 점점 생활화되면서 첫째 아이가 마음이 편안한지 허그 후에는 곧장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곧 잠이 든다. 잠들기 힘들어했던 아이였는데, 안아주기와 사랑과 인정의 말 힘이 대단하다.♥ 덕분에 엄마는 육아 퇴근, 그리고 엄마를 위한 시간 시작.^^
아홉째 날, 녹초가 되었던 주말도 어느덧 끝이 보인다. 20초 허그의 힐링 시간♥ 가족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챌린지에 감사합니다.
열째 날, 졸음이 오던 둘째는 잠투정하더니 이내 잠들었다. 아들과 둘만의 시간. 귀여운 아들 덕에 챌린지 재미가 더해졌다. 어느새 반이나 왔다. 즐겁다. 21일째를 향해.♥
11일, 아이들이 기다리는 허그시간.. 아이들과 더불어 나도 치유하고 성장의 힘을 얻는 시간이다. 오늘도 수고했어.♥
12일, 첫째 아이는 아빠와 놀러 가고 오늘은 둘째와 20초 허그를 먼저 했다. 짧은 휴가를 왔는데 여기서도 인증을 빠뜨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둘째가 20초 동안 가만히 잘 있어 줘서 놀라웠다. 그동안의 학습 효과일까. 그리고 아이를 볼 때 내 표정은 영락없는 친정엄마를 닮아있다.
영상을 통해 보는 우리 모습도 즐거운 20초 허그 챌린지. 어느새 12일이 지나고 있다.
13일, 유난히 바빴던 하루. 그래도 잠시 쉬어가는 20초 허그 시간이다. 사실은 뒷부분에 첫째 아이가 장난을 많이 쳤는데 부끄럽다고 모두 지워달라고 하여 아쉬운 영상이 되었지만, 오늘도 우린 꼭 껴안고 인증했다. 아이들을 안으며 나 자신도 아이들에게 안기는 시간. 카메라에 담진 못했지만, 남편도 이젠 습관처럼 함께하는 시간이 되어서 기쁘다.
14일, 피카츄가 갖고 싶은 아이.. 영상 찍는 재미를 만끽하는 20초 허그 인증의 시간. 동생은 먼저 잠들어서 오늘은 또 둘이다. 동생을 안는 것처럼 안아달라길래 그렇게 했더니 부끄러운지 얼굴을 가린다. 20초 허그하며 본질육아법으로 육아 기술도 습득하니 아이들 웃음이 더 많아지는 걸 느낀다. 육아는 마음보다 마음이 담긴 기술에 있음을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
15일,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자기 전 20초 허그의 시간.. 의미있고 보람된 하루였다. 하루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가 속한 곳이 있고 내가 할 일이 있고 내 절대적인 존재가치가 나 자신에게 있음을 알기에 오늘이 더 감사했다. 어느새 15일째.. 20초 허그는 매일 옳다.♥
16일, 아이들에게 부모의 사랑과 절대적 존재 가치를 일깨워주고 인정의 말로 행동의 의미를 더해주는 20초 허그의 시간. 오늘도 이 시간을 아이들도 나도 기다렸다. 함께 있는 것도 소중하지만 육아의 기술이 있으면 삶은 좀 더 편안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21일간의 챌린지는 어느새 16일을 채워 닷새가 남았다. 챌린지가 끝나도 계속될 우리의 허그 습관. 감사하다. 그리고 시간이 참 빠르다.^^
17일, 늘 오빠 뒤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둘째. 둘째만 따로 안고 20초 허그를 별로 못 해줘서 셋이 20초 허그를 한 뒤 둘째와 일부러 한 번 더 했다. 우리 순둥이. 항상 고마워. 엄마가 많이 챙겨줄게.♥
18일, 너희들이 있어서 행복해. 오늘도 20초 허그 성공♥
19일, 사랑스러운 아이들. 특히 며칠 전 20초 허그를 살짝 거부했던 첫째 아이는 허그를 거부했던 그날을 계기로 20초 허그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다. 지나영 교수님의 조언을 토대로 하기 싫을 때는 그 마음도 존중해준다고 하니 오히려 그냥 그랬다며 가족과 다 같이 하고 싶다고 아빠 퇴근 후에는 첫째가 직접 아빠에게 허그와 사랑과 인정의 말을 해주었다. 아빠는 감동하였다.♥
어느새 20초 허그 미션은 끝나가고, 이젠 내가 없어도 첫째와 아빠가 20초 허그를 할 수 있는 정도가 되니 더없이 기쁘다. 그동안 아빠도 온 가족이 자기 전에 해줬는데 영상을 못 찍어서일까. 첫째는 왜 유독 아빠 빈자리가 느껴졌던 걸까.
20일,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도 20초 허그를 하면 집안 공기가 한번 정리되는 느낌이 든다.
사랑과 인정의 말을 매번 같은 말로 반복한 것은 특별히 더 좋은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였는데 교수님이 예시로 들어주신 이 말이 아이에게는 좋았고, 반복되며 더 깊이 새겨진 모양이다.
잘 놀다가도 “엄마 나는 혜성 같은 아들이지? 보석 같지?” 하는데 아이도 나도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미션이 이제 하루 남았다. 신난다. ^^♥
21일, 20초 허그 챌린지 마지막 날. 첫째 아이는 오늘은 혜성 같은 딸하고 보석 같은 아들로 인정의 말을 바꿔 달라고 했다. 그동안은 딸은 보석, 아들은 혜성에 비유했다. 뭐든 어떻니. 둘 다 별이고 보석인데.♥ 별아, 보석아, 챌린지는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우리의 습관은 계속. 이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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