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가 유아식으로 넘어가고부터 자주 해주던 메뉴가 있어요!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해줬던 메뉴인데, 해줄 때마다 정말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연어 시금치 크림 리조또’
완성해서 그릇에 예쁘게 담아주면 “우아~”하면서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연어와 시금치는 궁합도 좋고 함께 먹으면 영양가도 더 풍부해져서 좋다고 하네요.
오늘 저녁은 맛있는 연어 시금치 크림 리조또를 가족과 함께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소요 시간 50분
연어 100g, 시금치 50g, 양파 30g, 당근 15g, 버터 5g, 우유 200ml, 밥 100g, 아기 치즈 1장, 레몬즙 또는 맛술 1/2, 후추 한 꼬집
(밥숟가락 계량, 아이가 먹는 간에 맞춰 가감해서 넣어주세요!)
1. 연어에 레몬즙 또는 맛술과 후추로 밑간해 주고 밥과 함께 볶을 연어는 따로 잘라둔다.
💬 밑간한 연어 중 1/3은 구워서 올릴 거라 따로 빼두었어요.
2. 양파와 당근을 잘게 다진다.
💬 당근은 생략해도 괜찮아요.
3.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데코로 올릴 연어를 굽는다.
💬 연어 익힘 정도를 확인할 때는 겉면이 불투명하고 칼로 살짝 찔렀을 때 잘 들어가고 안쪽이 반투명에서 불투명으로 넘어가기 전 상태이면 됩니다. 너무 바짝 익히면 뻑뻑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5.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양파를 먼저 볶는다.
💬 버터가 싫으신 분들은 기름에 볶거나 육수 볶음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6. 양파가 잘 익으면 당근을 볶고 잘라둔 연어를 함께 넣어 볶는다.
7. 연어가 익으면 우유를 부어 살짝 끓인다.
8. 시금치를 넣어 섞어준 후 밥을 넣어 끓인다.
💬 시금치와 밥을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합니다.
9. 마지막으로 치즈를 넣어 약불로 졸인다.
💬 치즈를 넣으면 금방 되직해지니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10. 접시에 담은 후 데코용 연어를 올린다.
만약 아이가 시금치의 식감을 싫어하면 시금치를 살짝 데쳐서 우유와 함께 갈아서 소스로 사용하면 완성했을 때 색감도 초록 초록 예쁘고 식감도 거슬리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잘 먹을 거예요!
저는 오늘도 가족이 함께 먹을 거라 재료 양을 3배로 늘려서 요리했어요.
막상 요리할 때는 힘들지만 어느새 힘든 건 다 잊고 내일은 뭘 해줄까 생각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요.
무엇보다 맛있게 먹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해져요.
맘블리 여러분들도 요리하시면서 저와 같은 기분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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