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추운데 캠핑 가서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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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캠핑은 하계캠핑보다 텐트 안에 있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 겨울에 캠핑하러 갈 때는 무조건 실내에서 놀거리가 많은 캠핑장을 찾는데,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텐트 안에서라도 아이들과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야 한다.

지금부터 겨울에 텐트 안에서 아이들과 하기 좋은 미술 놀이를 소개한다. 

Talk 1. 미용실 놀이하기!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알록달록 실과 상자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로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이다.

미리 준비하세요! 상자, 실, 펜, 펀치, 가위, 머리 끈과 머리핀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우선 상자에 얼굴 모양을 그리고 머리 부분에 펀치로 뚫어서 준비한다.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펀치로 낸 구멍에 알록달록 실을 달아 머리카락을 만들어 마음껏 자르고 묶고 꾸미면서 미용실 놀이를 할 수 있다. 

Talk 2. 아이스크림 가게로 놀기!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겨울이 주는 자연물 ‘눈’과 물감 그리고 스포이트만 있으면 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놀이가 가능하다.

미리 준비하세요! 물감, 종이컵, 스포이트
캠핑장에 있어요! 눈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아이들과 눈을 만져보고 촉감을 느끼고 종이컵에 퍼담아서 준비한다. 그런 다음 물감을 푼 물을 색깔별로 준비하고 스포이드를 준비한다.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눈을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하고 그 위에 맛있는 색깔 맛을 뿌려주는 것이다.

아이와 아이스크림 가게 놀이를 하면 더욱 재미있는 촉감놀이와 미술 놀이 더 나아가 역할 놀이까지 할 수 있다.

ⓒ이수정, 맘블리 앰버서더

“사장님!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하나 주세요!”

“네! 오만 원입니다!”

“사장님! 여기 스트로베리 시럽 좀 더 뿌려주세요!”

귀여운 둘째와 이렇게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과 손님 역할을 번갈아 가면서 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은 가게의 사장 역할을 할 때 가장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캠핑 미술 놀이를 하면서 내 아이들과 수많은 추억을 나눠 가졌는데, 겨울에는 자연이 주는 선물로 이렇게 아이와 추억을 하나씩 더한다.

겨울에 아이와 캠핑하러 가서 눈이 내린다면 꼭 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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