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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 달 살기를 결심할 때 가진 수많은 걱정과 야무진 결심들은 모두 접고 딱 한 가지만 기억하자. 

영어의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라는 언어를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뭔가 거창하게 들리지만 영어 선생님이자 엄마인 내가 모두에게 바라는 것이다. 

이 마음이 준비가 안 되면, 미안한 얘기지만 한 달 살기는 ‘돈 낭비’에 그칠 수 있다. 

Talk 1. 엄마는 이제부터 행동파가 되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한 달 살기를 직접 디자인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것조차 버거운 것이 엄마들의 현실임을 잘 알고 있다. 

대신 지금부터는 엄마의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우리는 최대한 많은 것을 아이들과 체험하고, 어디서든 수다쟁이가 되어야 한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엄마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다. 

엄마는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손짓, 발짓, 중학교 때 배웠던 영어’를 총동원해야 한다. 

개그맨 김영철이 영어를 맨 처음 배울 때, 이태원에 가서 눈만 마주치는 외국인에게 ‘hi’를 외치면서 먼저 수다를 떨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영어를 가르치는 나도 영어를 배우고 나서 미친 듯이 말하려고 쓸데없이 물건을 살 때도 하나 더 물어보고, 점원이랑 말도 안 되는 수다를 떨었다. 

이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Enjoy losing my face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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