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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외 한 달 살기’를 위한 엄마와 아이의 영어 실력을 점검할 시간이 왔다.

무엇보다 ‘점검’이라는 단어를 ‘테스트’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테스트’라는 단어 앞에 모든 엄마는 갑자기 눈빛부터 달라질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해외 한 달 살기에 최적의 시간은 초등학교 4~6학년 혹은 중학생 1학년(말하기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아이들일 경우 추천)까지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을 떠올려보면 문법, 리딩 지수, 어휘량, 리스닝, 원어민과의 스피킹 등 확인할 것이 갑자기 많아진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한 달 살기’를 엄마가 직접 디자인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진행한다는 점이다.

그런 방향에서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해외 한달 살기’를 위한 영어실력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Talk 1.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1️⃣ 영어 알파벳을 읽을 수 있는지? (꼭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 영어 알파벳 소문자를 접해 봤는지?

b와 d는 생각보다 굉장히 헷갈리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정확히 알지 못해도 된다. 접해 봤는지, 안 했는지가 중요하다.

어학원이나 튜터 선생님을 만나게 되더라도 선생님들이 또박또박하게 큰 글씨를 모두 써 주시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과 선생님의 소통을 위해서 필요한 절차이다. 꼭 ‘반드시’ 해야 하는 조건은 아니다.

☝🏻 알파벳을 쓸 수 있는 소근육이 발달했는지? 아이들의 영어 공책을 본 적이 있는지?

생각보다 아주 많이 쓰는 것 자체를 어려워한다. 

아이가 아직 쓰는 연습이 덜 되어 있다면, 한두 번 정도는 알파벳을 연습해보고 오면 좋다.
써 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

엄마와 떠나기 전에 알파벳 쓰는 순서대로 가능한 큰 종이에 먼저 써보자. 그러고 나서 공책으로 옮겨도 충분하다.

특히 알파벳의 대문자는 아이들이 천천히 순서를 익혀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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