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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인생 최고의 시간,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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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Sienna라는 이름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귀여운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 김채하라고 합니다. 

Talk 1. ‘나’를 소개합니다.


Q. 평소 내 성격과 비슷한 동식물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 저를 보는 사람들은 다소 차갑고 까다로워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사람 좋아하고, 애교도 많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는 허당이거든요. 이런 면에서 고양이와 좀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양이가 차갑고 냉정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고양이 집사 17년 차) 차가워 보이는 외면과 달리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애교도 많은 친구들이에요. 장난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고 가끔은 새침한 얼굴로 엉뚱한 장난도 많이 하거든요. 이런 면에서 조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낮보다는 밤에 훨씬 더 창의적 사고가 활발해지는 야행성 성향도 비슷하네요. 

Q. 평소 자신의 이야기를 무엇을 통해 표현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글, 그림, 사진, 대화, SNS, 블로그 등)

평소 SNS를 통해 소소한 저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주로 육아와 영어에 관한 콘텐츠들이 많아요. 제가 육아를 하면서 궁금하고 막막했던 부분들을 SNS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왔어요. 그래서인지 저 또한 다른 육아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야기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Q. 요즘 무엇에 가장 관심이 있나요? 최근에 빠져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최근에 아이와 함께 종이 스퀴시 만드는 것과 보는 것을 좋아해요.
너무 귀엽고 취향 저격이라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의 창의력과 집중력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고요. 요즘 저의 육아시간 순삭템 중 하나랍니다. 게다가 아이들 영어 수업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도 있어요. 귀여운거 좋아하시고 사부작사부작 만드는 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종이 스퀴시 한번 해보세요.

Q. 혼자 있을 때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혹은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으신가요?

요즘 하는 일들이 바빠져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잠깐이라도 혼자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주로 유튜브에 공유할 영상을 제작하거나 육아 영어에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제작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혼자서 산책하는게 참 좋더라고요. 생각보다 오롯이 혼자 산책할 수 있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혼자 있을 긴 시간이 생긴다면 천천히 아무 생각 없이 오랫동안 산책을 하고 싶어요.

Q. 맘블리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

평소 호기심도 많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은 편입니다.
맘블리와는 관심사와 지향하는 바가 비슷해서인지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다른 앰버서더 님들의 글과 활동들을 보면서 많은 도움과 좋은 자극을 받기도 하고요. 

Talk 2. 나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Q. 이번에 발행하는 <엄마의 자신감을 채워주는 ‘실전 엄마 영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지난 시즌에서는 육아 영어를 위한 엄마들의 마인드 세팅에 관한 이야기들을 했어요. 
이를 바탕으로 세번째 시즌에서는 실제 육아 현장에서 엄마들이 쓸 수 있는 영어표현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아이에게 영어로 말을 건다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렵고 대단한 것이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도전조차 못 하시고요.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가능한 한 쉽고 실용적인 엄마 영어 문장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조금만 연습하고 실전에서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엄마의 자신감도 채워지고 엄마의 입도 열릴거에요. 

Q. 이번 콘텐츠를 쓰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실생활에서 쓰는 영어 문장들은 상황에 따라 무척 다양하고 광범위해요. 엄마와 아이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요. 한정된 콘텐츠 범위내에서 어떤 ‘상황’들을 담을것인가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힘이 들었습니다.
영어적으로 더 설명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지만, 지면이라는 한계가 있어 답답한 점도 있었어요.
기회가 있다면 조금 더 영어적인 접근으로 함께 공부해 보는 경험도 좋을 것 같아요. 

Q. 가장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텍스트 콘텐츠에서는 시도해 보지 못했던 텍스트 + 오디오 작업이 꽤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영어 공부 특성상 텍스트만으로는 많은 한계가 있는데 오디오 지원이 되면서 독자분들에게도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Q. 이 콘텐츠를 특히 어떤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까요? 

영어 실력 때문에 엄마표 영어를 미뤄 오셨던 분들, 유창하지는 않아도 아이에게 하루 몇 문장이라도 영어로 말해주고 싶은데 막막하신 분들이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Q. 다음 콘텐츠는 어떤 내용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조금만 알려주세요.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영어로 놀 수 있는 영어 놀이를 소개해 보고 싶어요.
그림이나 신체 활동, 촉감놀이 등을 통해 영어를 노출하면 아이들은 훨씬 자연스럽고 재밌게 습득이 가능합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도 하고요. 육아와 영어를 동시에 잡을 ‘육아영어순삭템’과 놀이법 등을 공유해 보고 싶습니다. 

Talk 3. 나의 ‘생활’을 소개합니다.


Q. 내 하루 중 모두에게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이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편이에요. 아침에 깨면 남편과 함께 아직 자고 있는 아이를 중간에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요. 천사처럼 자는 아이의 머리카락, 발가락, 손가락, 하나하나 만지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나누지만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일과 육아, 생활과 육아를 함께 돌보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나와 아이, 나와 일 모두 손에 잡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이에게 엄마가 하는 ‘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노출을 많이 시켜주고 있어요.
유아들 영어 수업은 집에서 많이 준비해야 하거든요. 수업을 위한 교구 준비나 만들기 등은 상당 부분 아이와 함께하고 있어요. 이제는 제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기도 한답니다. 방학 때는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미팅이나 수업에도 아이를 데려가기도 해요. 

일과 육아를 너무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으려는 것도 있고 아이가 엄마의 일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입니다. 그래서인지 감사하게도 아이가 엄마가 일하는 것에 대해 배려와 이해도가 높아요. 

또한 아이랑 놀거나 시간을 보낼 때는 진심으로 대해요. 아이와의 놀이 속에서 내가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만들고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Talk 4. 저의 양육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Q. 앰버서더 이전에 엄마로서, 양육자로서 김채하님께 질문드려요.
양육을 하며 잊지 못할 강렬한 경험이나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이가 처음으로 “엄마 사랑해.”라는 말을 할 때 정말 눈물 나도록 감동적이었어요.
아직도 그 순간이 생생해요. 지금은 하루에 100번쯤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랑꾼이랍니다. 

Q. 본인의 어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요즘 양육’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요즘 양육은 너무 거창한 것 같아요. 거창하게 하려고 하니 당연히 양육이 더 힘들게 느껴질 것이고요. 그런 데다 너무 많은 정보를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오히려 요즘 양육을 힘들고 부담스럽게 만드는 것 같아요.

거창하게 무엇인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아이는 무조건 엄마 아빠와 살 부대끼며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엄마 아빠 위주의 일상에 아이가 함께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일상과 가사 등을 양육과 너무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의 일상에 아이와 양육을 자연스럽게 녹여보려는 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Q. 양육자로서 불안하고 궁금할 때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김채하님의 양육 불안 해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저는 엄마에게 SOS를 보냅니다. 엄마는 저에게 인생의 멘토이자 양육 멘토이기도 해요.
저한테는 오은영 박사님만큼이나 명쾌한 해결책을 주시는 분이세요. 제 상황과 저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시고 딸 둘을 양육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세요. 특히 딸아이가 저와 비슷한 성향을 보여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엄마가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나니 별거 아니더라, 지금은 당연히 불안할 수 있지만 지나고 나니까 별거 아니더라.” 이런 경험에서 우러나는 이야기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Q. 나의 육아에 대해 다섯 글자로 말한다면?

너는 나의 봄

Q. 출산 전, 후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원래 저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어요. 하지만 몸에 나쁜 음식 덜 먹는 등 다소 소극적으로 건강을 챙기는 편이었어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이와 남편과 함께 행복한 이 시간들을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어서요. 아이에게 ‘엄마’라는 자리를 든든하게 오랫동안 지켜주고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요즘 남편과 저는 좀 더 적극적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물론 육아를 하는데 체력이 중요하기도 하고요. 

Q. 과거로 돌아가 출산과 육아를 앞둔 나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요? 

모든 게 처음이라 불안하고 막막하겠지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 하루하루 그 시절에만 느끼고 볼 수 있는 아이의 모습을 많이 많이 마음에 담아두고 사랑해 주자. 

Q.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맘, 예비 양육자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요즘 육아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고 관심을 많이 받게 되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해 겁을 먹고 두려워 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솔직히 출산과 육아가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마음가짐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짧은 아이와의 시간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해 보세요. 장담하건데 인생에 다시 없을 최고의 아름다운 순간들입니다.

Q. 오늘 밤, 잠들기 전 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엄마 아빠는 네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 너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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