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아이와 대화를 주고받는 엄마의 모습.
엄마표 영어에 관심 있는 분들의 로망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이런 건 영어 좀 하는 엄마들만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구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엄마의 자신감에 조금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생각하시는 것 보다 우리 아이들과의 일상 대화에 필요한 영어 수준은 그리 높지 않아요.
우리나라 공교육 기준 초등학교 ~ 중학교 정도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어 미리 공부하고 연습한다면 충분히 가능해요.
이때 무작정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 맞춤형 공부를 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겠지요. 아이와의 아주 기본적인 일상 대화에 필요한 문장들이나 표현들 위주로 익히시고 조금씩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별 영어표현을 미리 연습하셔서 아이에게 조금씩 노출해 보세요.
영어가 어려운 엄마들은 하루에 1문장 혹은 일주일에 1문장으로도 충분해요. 하루에 1문장이면, 일주일에 7문장, 한 달이면 30문장입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어휘와 문장들은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고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부하시면 ‘감’이 오실 거예요.
입히고 먹이고 씻기기에도 24시간이 부족한 엄마들에게 자신도 없는 영어를 예습하라고 강조하는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많은 분이 아이의 영어를 학습 혹은 과목으로 접근하려고 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엄마표 영어의 가장 큰 실패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영어는 언어이며, 언어는 생활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외국어 습득 환경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고 지속해서 노출이 이루어질 때입니다.
아이의 생활 속에 영어가 녹아들 수 있도록 엄마 영어 공부를 위한 팁 몇 가지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