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강사의 상관관계
아이가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 중심도 안 잡히고 앞으로도 못 나가서 힘들어했었다.
“00야, 누구나 처음엔 다 힘들어. 한번에 자전거를 바로 타는 사람은 없단다. 계속 도전해 보고 타다 보면 금방 배울 거야. 지금 이렇게 도전하는 게 멋있어!“
“엄마도 어렸을 때 자전거 타는 게 제일 힘들고 무서웠어. 00 마음 누구보다 잘 알아.”
아이의 감정을 살피며 공감을 해줬고 조금이라도 중심을 잘 잡거나 앞으로 나아갈 때 칭찬을 해줬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을 때도 그럴 수 있어 격려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줬다.
그렇게 아빠와 며칠동안 자전거 연습을 하더니 중심을 잡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현재는 자전거 타는 게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하는 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흐뭇하다.
그러고 보면 강사와 육아는 비슷한 점이 많다.
이 강의를 통해서 내가 교육생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교육생이 원하는 정보는 무엇일지, 강의하는 중간에 교육생에게 어떤 방법으로 격려를 해줘야하는지, 어떻게 동기부여를 줘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교육생과 강사와의 라포 형성도 육아할 때 자녀와의 라포 형성만큼 중요하다
육아와 강사와의 비슷한 점을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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