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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마흔 엄마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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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육아맘이자 병원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진아입니다.
경력단절맘으로 출산후 육아만 하다가 39살에 이대로 살면안되겠다 다짐하고 병원전문강사로 뛰어들어 저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엄마들만을 위한 공간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반갑고 뿌듯하네요, 반갑습니다.

Talk 1. ‘나’를 소개합니다.


Q. 평소 내 성격과 비슷한 동식물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강아지처럼 사람들 좋아해서 같이 만나서 공유하는 거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고양이처럼 저만의 시간을 가지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혼자서 공부하고 밥먹고 하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나를 알아갈 수 있죠. 그러면 기분도 좋아져서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더 유연하게 대하는 것 같아요.

Q. 평소 자신의 이야기를 무엇을 통해 표현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글, 그림, 사진, 대화, SNS, 블로그 등)

인스타그램이랑 블로그로 표현하고 있어요. 릴스 찍는 데에 재미 느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최근에 최신 핸드폰으로 바꾼 다음에 더 신나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Q. 요즘 무엇에 가장 관심이 있나요? 최근에 빠져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나이들수록 건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건강해야지 내가 원하는 공부도 일도 취미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무리하지 않게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죠. 좋은 걸 찾아서 먹으려는 것보다 안좋은 음식을 최대한 안먹으려고 노력중인데… 오전에 믹스커피 한 잔만큼은 아직 양보가 안되네요.

Q. 혼자 있을 때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혹은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으신가요?

책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나 인사이트가 떠오르는 부분은 체크하고 블로그로 저의 생각을 옮겨요.
릴스로 만들 때도 있고요.

그리고 기분 전환으로 집안청소 요리를 하는데, 집중해서 하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도 생기고 청소 후에 뿌듯함은 다들 아시죠?

Q. 맘블리 앰버서더로 지원하게 된 이유

병원전문강사를 하게 되면서 나의 경험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꼈어요.
맘블리를 통해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Talk 2. 나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Q. 작가님의 첫 콘텐츠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아이 낳고 육아맘으로 경력 단절 맘으로 지내오다가 39살이 되던 해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마흔을 맞이할 수 없다. 순간 머리가 띵해 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지 하면서 생각해 봤어요. 그러면서 병원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생각하다가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끝내 강사라는 직업에 도전했는데요. 마흔을 앞둔 엄마의 마음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첫 이야기를 이렇게 시작해 보았습니다.

Q. 이번 콘텐츠를 쓰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가 힘들었어요. 다른 엠버서더 님들 글이 너무나도 좋아서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괜히 신청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작성해 보자고 도전해 보았더니 지금까지 왔네요.

Q. 가장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게 좋았어요.
왜 강사를 하고 싶었는지 어떤 도움을 주고 싶은 강사가 되고 싶은지 저의 초심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이 콘텐츠를 특히 어떤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까요? 

경력단절맘에서 재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1인사업가분들중에 강의를 시작하고 싶으신분들, 마흔을 앞둔 엄마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Talk 3. 나의 ‘생활’을 소개합니다.


Q. 내 하루 중 모두에게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는 아이가 눈을 뜨고 저를 찾을 때가 어느 순간부터 특별하게 다가오더라고요.
더 크기 전에 아이가 엄마를 찾고 안기고 부비고 사랑을 달라고 하는 그 모습을 더 느끼고 싶어요. 제가 존재하는 이유가 느껴져요. 

Q. 일과 육아, 생활과 육아를 함께 돌보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나와 아이, 나와 일 모두 손에 잡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수면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 전에 핸드폰 영상 안 보도록 노력해요.

Talk 4. 저의 양육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Q. 앰버서더 이전에 엄마로서, 양육자로서 신진아님께 질문드려요.
양육을 하며 잊지 못할 강렬한 경험이나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사실 모성애가 처음부터 없었어요. 아이가 이쁘지 않았어요. 나의 모든 것이 달라지고 비틀어지는 느낌이 컸답니다. 그런데 아이가 백일이 조금 넘었을 때였나 갑자기 아이를 보면서 눈물이 핑 돌면서 마음에서 뭔가 응어리가 풀리듯이 눈물이 그냥 막 나오더라고요. 그때부터 내가 엄마구나! 인지하면서 아이를 사랑으로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Q. 본인의 어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요즘 양육’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예전에는 알아서 크는 방임 육아라고 해야 할까요?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환경이 당연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온 동네가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하는 분위기도 있었지요. 이웃 왕래도 지금보다 더 자주 있었고 서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같이 육아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에게 더 집중하며 육아하는 분위기죠 .그만큼 정보도 많아져서 좋긴 한데 그만큼 선행학습이랑 학군지라는 부분 때문에 경쟁도 치열해진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Q. 양육자로서 불안하고 궁금할 때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신진아님의 양육 불안 해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SNS 시대인만큼 여러 정보를 검색하고 책을 읽어본다거나 동네 친구 엄마들에게 물어보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다른 친구들이 하는 교육에도 관심 많고 아이가 현재 잘 성장하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기준이 안 되는 것 같으면 불안했어요. 그러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우리 아이는 자기만의 속도로 크고 있어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요새는 아이가 더 크기 전에 사랑을 더 주고 싶고 그저 건강하게 자라면 그걸로도 감사함이 들어서 큰 고민이 없답니다. 

Q. 나의 육아에 대해 다섯 글자로 말한다면?

잘했어 토닥

Q. 출산 전, 후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출산 전은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습관적으로 약속 잡고 만나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어쩔 땐 무의미한 시간도 많았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사람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만의 시간이 없었죠. 출산 후에는 육아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를 알아가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과거로 돌아가 출산과 육아를 앞둔 나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요? 

출산을 앞둔 나에게는 너무 대견해! 지금까지 배 속에 아이 품느라 먹는 것도 입는 것도 달라지는 몸도 변화되는 너의 모습 보면서 당황도 되고 불안도 했을 텐데 아무 큰일 없이 잘 이겨내고 묵묵히 해낸 거 자랑스러워! 
수술 앞두고 있어서 엄청 무섭지? 다른 엄마들도 해냈는데 나라고 못할게 뭐 있어, 할 수 있어!

육아를 앞둔 나에게는 진아야 이제 잠이 부족할 거고, 그래서 예민해질 수밖에없어 그래도 감사히 남편과 함께 건강하게 태어나준 시우를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키우자. 

Q.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맘, 예비 양육자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아이가 나를 키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는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밤에 잠을 자기까지 끊임없이 우리에게 사랑을 주는 존재입니다. 이유 없는 사랑이죠.
그런 아이의 눈을 보고 있으면 용기가 나고 더 잘하고 싶고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내가 이렇게 누군가에게 조건 없이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해요. 물론 잠도 못 자고 부모가 처음이기에 실수도 많이하고 불안해지고 예민해져서 화도 낼 수 있어요. 그런 감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지요.
그 감정에 자책할 필요 없고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감정, 나의 감정을 만져주세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Q. 오늘 밤, 잠들기 전 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태어나줘서 고마워. 너 덕분에 엄마가 성장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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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한윰
    26일전

    저도 아이키우며 이대로 살면 안된겠다 싶은데 .. 이제곧 초등 입학인 딸 아이 하원 시간 케어에
    일하고 싶은 꿈을 접게하네요 진짜 멋진 아내이자 엄마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