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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강인하고 우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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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1. 앰버서더를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수학 대장과 예쁜 공주’의 엄마, 이안 입니다.

Q. 평소 내 성격과 비슷한 동식물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파리지옥.
저는 전혀 생각나지 않아서 아들에게 엄마가 어떤 동식물과 비슷한지 물어봤어요. 아들은 “엄마가 화가 났을 때는 파리를 녹여 먹는 식물 같아요.”라고 하네요. 이유는 무서울 때가 있대요.

식물이지만 동물 같은 모습이 있는 반전 성격에 공감하며 반성했습니다.

Q. 평소 자신의 이야기를 무엇을 통해 표현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글, 그림, 사진, 대화, SNS, 블로그 등)

휴대전화 저장소에 일상의 사진을 저장하고 있어요.
가끔 SNS에 글과 사진으로도 기록합니다. 글과 사진을 좋아하고, 제 마음이 잘 담긴다고 느껴서 그런 것 같아요.

Q. 요즘 엠버서더 님의 관심사를 알려주세요.(요리, 프로그램, 생활 방식, 운동, 습관 등) 

본질 육아를 하며 자기조절을 위한 호흡 명상법을 알게 되었어요.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어서 호흡 명상을 즐겨 하고 있습니다.

Q. 혼자 있을 때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혹은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으신가요?

산책이나 운동, 명상하는 것을 1순위로 하고 있고, 시간이 더 있다면 되도록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해요.

Q. 맘블리 앰버서더로 지원하게 된 이유

엄마로서의 제 인생 여정을 유의미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엄마 작가가 되고 싶었고요. 저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시는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Talk 2. 발행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Q. 이번에 발행하는 < 강인하고 우아하게 >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마녀 체력’의 저자이신 이영미 작가님의 삶의 목표에서 영감을 받은 제목입니다.
소중한 나를 위해 몸과 마음의 체력은 물론, 노년에까지 여성으로서의 우아함을 저에게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Q. 이번 콘텐츠를 쓰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글을 써야 했던 기간에 아이들이 번갈아 아프게 되어 여름방학 동안에는 외출도 어렵고 개인 시간도 없는 한 달을 보내야 했어요.
이때 체력과 감정에 기복이 많이 생겨 글의 시작도 어려웠고 마무리도 어려웠습니다.

Q. 가장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출산 후 많은 시간을 우울증으로 보낸 제가 지금은 건강한 마음으로 운동 인증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놀라웠어요. 마라톤의 옛 추억을 꺼내보며 ‘그때 그랬지.’ 할 수 있던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Q. 이 콘텐츠를 특히 어떤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까요? 

육아 공부, 마음공부를 하고 있는데도 일상과 육아가 어려운 분들이 읽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Talk 3. 나의 생활을 소개합니다.


Q. 생활계획표를 작성해 주셨어요. 내 하루 중 모두에게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혼자인 시간이 되면 저는 서둘러 운동을 하든, 명상하든 제 몸과 마음을 위해서 우선으로 움직여요. 이 시간 동안 저를 충전합니다.

Q. 일과 육아, 생활과 육아를 함께 돌보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나와 아이, 나와 일 모두 손에 잡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육아와 살림은 제게 기질적으로 맞지 않는 일이기도 한 것 같아요.
다른 일보다 유독 버겁고 쉽게 지치고는 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워요. 강박이 될 만한 것은 되도록 내려놓고 아이들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제 시간도 만들며 본질 육아하고 있어요.

육아도, 생활도 제가 감당할 정도의 무게로 조율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Q. 오늘 밤, 잠들기 전 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찍 일어나서 엄마랑 산책하러 가자.

Talk 4. 나의 양육 이야기


Q. 양육을 하며 잊지 못할 강렬한 경험이나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요즘 전날의 기억도 잘하지 못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울감은 개선되었는데 우울증을 오래 앓으며 기억력 등 뇌 기능이 저하되어 현재 뇌 기능 회복의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첫째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엄마랑 있던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어?”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어요. “네.”

지나영 교수님의 보라 쇼 공연에 함께 갔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고 해요.
공연장에서의 경험이 매우 새로웠고 연주와 강연 시간이 즐거웠대요. 저는 잊고 있었는데 좋았던 기억으로 간직해 준 아이에게 감사했어요.

Q. 본인의 어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요즘 양육’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요즘 양육’은 부모의 입장을 공감해 주고 부모와 아이가 같이 성장하도록 힘을 실어 주는 것 같아요.
양질의 육아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큰 차이라고 생각해요.

Q. 양육자로서 불안하고 궁금할 때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앰버서더님의 양육 불안 해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궁금한 정보는 자료를 찾아보고, 불안은 육아 커뮤니티에서 해소하고 있어요.
다양한 분들과 다양한 생각을 교류하며 왜곡되거나 강박적인 생각을 탈피하려고 합니다.

Q. 나의 육아에 대해 다섯글자로 말한다면?

나아지는 중

Q. 출산 전, 후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체력이 다릅니다.

Q. 과거로 돌아가 출산과 육아를 앞둔 나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요? 

엄마라는 역할이 늘어날 뿐, 네 삶의 주인은 너야.

Q.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맘, 예비 양육자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 7살 수학 대장이 전해드리고 싶대요. “축하합니다. 신나게 잘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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