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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방임육아 대물림의 끝. 본질육아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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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매 순간순간을 즐기라고 가장 먼저 말해주고 싶어요.

Talk 1. 앰버서더를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활동적인 6살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 최주영입니다^^ 출산 전, 요가와 명상을 지도해왔고, 출산 후 5-6년을 쉬다가, 최근 다시 파트 타임부터 일을 시작했어요. 

또 6년만에 내려놓았던 대학원 과정을 마치기 위해 공부도 다시 시작했어요. 

Q. 평소 내 성격과 비슷한 동식물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토끼(마시마로)요. 학창시절 별명이었는데, 작고 동글동글하고 눈웃음치는 모습이 닮아서 친구들이 붙여주었습니다 ㅎㅎ

Q. 평소 자신의 이야기를 무엇을 통해 표현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글, 그림, 사진, 대화, SNS, 블로그 등)

요즘 저는 SNS 인스타그램을 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계정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저 자신과 아이, 그리고 가족 캠핑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로 올리고 있고요. 다른 계정은 요가와 명상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을 담는 계정인데, 아직은 시작 단계로 차차 여러 이야기들을 올릴 계획이예요^^  인스타그램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개인 계정은 기록, 보관용이고, 전문 계정은 앞으로 요가-명상에 대한 저의 커리어에 대한 홍보와 그 기반을 넓혀가기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Q. 요즘 엠버서더 님의 관심사를 알려주세요.(요리, 프로그램, 생활 방식, 운동, 습관 등) 

요즘 저는 저 자신과 아이와 관련된 관심사가 많아요. 

저 자신에 관한 것은 요가, 명상, 운동, 감사일기, 마음일기(감정일기)가 있고, 아이와 관련된 것은 육아커뮤니티에 참여하기, 육아 관련 영상이나 책 찾아보기 등이예요. 

Q. 혼자 있을 때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혹은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으신가요?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밀린 집안일을 하고, 요가-명상-운동-일기-육아서나 동영상을 보고, 밖에서 혼자 있을 때는  산책 겸 걷기를 하거나 아이쇼핑을 하기도 해요.

Q. 맘블리 앰버서더로 합류하게 된 이유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는데, 북클럽 안에서 글쓰기가 진행된다는 것에 흥미가 생겨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Talk 2. 발행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Q. 이번에 발행하는 < ‘방임육아 대물림의 끝, 본질육아의 실천.’ >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저의 어린시절은 친정엄마로부터 방임육아로 양육되어진 것 같아요. 결혼하고 나서는  시어머니의 과잉육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무엇이 아이를 위한 육아일까를 고민해왔었어요. 초보 엄마인 저는 좌충우돌 육아의 쓴맛을 보던 끝?에 본질육아를 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본질육아를  실천하며 아이와 함께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글로 써보았습니다. 

Q. 이번 콘텐츠를 쓰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글을 쓰는 중에 개인적인 중요한 일이 생겨서 더 시간을 내서 수정작업을 하기가 어려웠어요ㅠㅠ

Q. 가장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주제를 잡고 글을 쭉 써내려가는데, 술술 막힘없이 글이 써내려가지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Q. 이 콘텐츠를 특히 어떤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까요? 

아마 모든 엄마, 부모들이라면 누구든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일 거라 생각해요. 내가 생각하는 잘 키우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또는 부부의 육아관이 무엇인지를 한번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양육자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육아관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초보엄마인 저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본질육아에 안착하게 되었어요!! 육아 정보의 홍수 속에 초보엄마가 겪는 육아분투기와 육아의 기본을 단단히 하는 본질육아로 가는 과정이 궁금한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맘블리 콘텐츠 중 기억에 남는 콘텐츠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송이안님의 긴 우울증 치료 과정과 본질육아의 20초 허그 챌린지에 감명받았습니다. 이안님의 깊은 상처로 인한 우울증에 마음이 아팠고, 엄마이기에 그것을 이겨내려고 애쓰는 이안님의 모습에 마음이 많이 가더라구요. 또 20초 허그 챌린지를 하며 온가족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받았습니다. 이안님과 이안님의 가족 모두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Talk 3. 나의 생활을 소개합니다.


Q. 생활계획표를 작성해 주셨어요. 내 하루 중 모두에게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저는 명상을 하고 있어요. 짧게는 30분부터 90분까지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답니다_()_  명상을 통해 아이와 지내는 일상을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매일매일 꾸준히 하고 있어요^^

Q. 일과 육아, 생활과 육아를 함께 돌보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나와 아이, 나와 일 모두 손에 잡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직 아이가 6살이라 엄마의 손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의 시간을 쪼개쓰고 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명상을 하고 아이가 유치원에 가 있는 동안에는 내 삶을 에너지를 채우기 위한 활동들과 공부를 최대한 해요. 아이 하원 후에는 아이와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아이가 아빠와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저는 집안일들을 해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일찍 잠에 든답니다. 

Q. 오늘 밤, 잠들기 전 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OO야, 사랑해~ OO 꿈나라에서 만나. 엄마는 꿈나라에서도OO옆에 항상 같이 있어~ 잘자~(요즘 아이가 무서운 꿈을 꾼다고 해서요^^)

Talk 4. 나의 양육 이야기


Q. 양육을 하며 잊지 못할 강렬한 경험이나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이가 두 돌이 되어갈 때쯤, 아이가 말을 두음절을 하기 시작할 때쯤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어 갔어요. 자장가를 불러주고 아이와 함께 잠을 청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제게 와서는 “엄마 됴아(좋아)”라고 말하는 거예요!! 아이에게 처음 듣는 그 말에 너무 행복하고 날아갈 듯 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그 순간의 감동과 여운이 생생하고 잊지 못한답니다.^^

Q. 본인의 어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요즘 양육’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이 질문은 이번에 제가 쓴 글에 나오는 주제인 것 같아요. 저는 어린시절 방임(방치)된 육아환경에서 자라났다고 생각해요.  그에 비해 요즘은 과잉 육아가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의 어린 시절과는 분명히 다른 육아환경과 엄마들의 가치관의 변화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아이가 1-2명 이다보니,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쏟는 에너지가 많고 아이만을 위한 완벽한 환경만을 제공하려는 부모도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 양육’은 그 안에서 적절히 조율하는 양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양육자로서 불안하고 궁금할 때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앰버서더님의 양육 불안 해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저는 여러 가지 방법을 상황에 맞춰 쓰고 있어요. 불안과 궁금함이 올라올 때, 첫번째로 그와 관련된 영상(유튜브)과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  두번째는 제가 속한 엄마들의 커뮤니티나 맘카페에 궁금한 것을 묻거나 마음의 힘듬을 토로하면서 위로받기도 해요. 세번째는 마음일기(감정일기)와 감사일기를 쓰면서 현재에 집중하여 제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하기도 합니다. 

Q. 나의 육아에 대해 다섯글자로 말한다면?

사랑, 성장, 나

Q. 출산 전, 후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나에 대한,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삶에 대한, 세상에 대한 그동안의 인식이 달라졌고 제 스스로 한뼘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어요. 

아이를 통해 사랑이라는 단어보다 더 큰 무언가가 포함되어 있는 그것을 경험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하고 귀한 시간들에 감사하며 살고 있고요. 

그래서 저와 아이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이 시간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Q. 과거로 돌아가 출산과 육아를 앞둔 나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요? 

그 순간을 즐겨.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 지금의 너로서, 엄마로서 충분해.

Q.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맘, 예비 양육자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아이를 조금 먼저 양육해온 선배맘으로서 해드리고 싶은 말은…

아이와 함께 하는 매 순간순간을 즐기라고 가장 먼저 말해주고 싶어요.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아이의 사랑스러움과 아이로 인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아이가 어릴 때인 것 같아요. 아이가 좀 크면 말 안듣고 떼쓰고 하면… 좀 덜해질테니까요 ㅎㅎ  

그리고 육아하면서 너무 불안해하지 말라고도 말해주고 싶어요. 초보엄마로서 당연히 많은 것들이 불안할테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아이의 엄마로서 존재하고 있다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미래의 모든 엄마들을 응원할게요!! 엄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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