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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본질육아의 엄마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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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를 경험하실겁니다.

하지만 많은 경험 속에서 완성되는 또 하나의 인생을 만들고 있다는 뿌듯함도 함께 일거예요.

이 세계에 들어오신걸 환영합니다.

박기은 앰버서더

Talk 1. 앰버서더를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30년간 아이들에게 공감하며 피아노라는 악기를 진심으로 다해 학생들의 재산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던 피아노선생님이었습니다. 지금은 수업 마무리를 하고 현재 12살 멋진 어른이 될 아이의 엄마로 전업주부의 역할을 즐겁게 하는 엄마입니다.

Q. 평소 내 성격과 비슷한 동식물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양이 – 키우고 있는데 낯가림이 심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고 섬세한 성향이 저와 비슷합니다.

한련화 – 이 씨가 과연 꽃을 피울까?하는데 예쁜 꽃을 피우는 모습이 저를 닮은 것 같아서 이 꽃을 좋아합니다.

Q. 평소 자신의 이야기를 무엇을 통해 표현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글, 그림, 사진, 대화, SNS, 블로그 등)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아침 아이에게 차려 주는 밥상을 소개합니다. 매일매일 잘 살고 있다는 스스로를 위한 격려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Q. 요즘 엠버서더 님의 관심사를 알려주세요.(요리, 프로그램, 생활 방식, 운동, 습관 등) 

요리와 필라테스 그리고 건강에 관심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더 건강해야 된다는 생각이 점점 많아져 꾸준한 운동을 하고 있고, 아이와 함께 하는 요리시간이 늘어나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얻고 있습니다.

Q. 혼자 있을 때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혹은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으신가요?

혼자 있을 때는 독서,요리,

조용한 곳에서 가만히 앉아 있기를 해 봅니다.

Q. 맘블리 앰버서더로 합류하게 된 이유

매일 아이와의 갈등이 있을 때 육아가 버거웠습니다. 제 나름의 [밥상육아]로 아이와의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아이와의 소통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라마(Writer Mama)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Talk 2. 발행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Q. 이번에 발행하는 < ‘본질육아밥상’ >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매일의 아침 밥상을 통해 아이와 소통을 합니다. 저만의 사랑의 표현방식인것 같아요.

그 내용을 이번 글에 적어봤습니다.

Q. 이번 콘텐츠를 쓰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글이라는 것을 처음 쓰려고 하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던 마음이 컸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고 당황스러웠지만 같이하는 라마 리더님과 동기들의 격려와 도움을 받아 완성한 저의 첫 글쓰기였습니다.

Q. 가장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먹는것과 요리하는것을 좋아하는 아들이라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아이에게서 힌트를 얻었고 또 제가 하는 걸 보고 아이는 아이만의 요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같이 경쟁하듯 요리와 플레이팅하는게 기억에 남습니다.

Q. 이 콘텐츠를 특히 어떤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까요? 

개구장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맘블리 콘텐츠 중 기억에 남는 콘텐츠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남영희 작가님의 엄마 자신의 마음을 안아주라는 글이 공감이 많이 갔어요.

Talk 3. 나의 생활을 소개합니다.


Q. 생활계획표를 작성해 주셨어요. 내 하루 중 모두에게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하루 중 모두에게 소개하고 싶은 순간은 아침에 만드는 아이를 위한 예쁜 밥상입니다.

조용한 새벽 온전히 아이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기도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팅을 하는 시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Q. 일과 육아, 생활과 육아를 함께 돌보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나와 아이, 나와 일 모두 손에 잡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긍정적 생각과 인내 그리고 순간순간 벌어지는 많은 일들을 내 능력안에서 지혜롭게 해결하는게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오늘 밤, 잠들기 전 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엄마는 널 믿는다.

오늘도 많이 애썼어.

사랑한다.

Talk 4. 나의 양육 이야기


Q. 양육을 하며 잊지 못할 강렬한 경험이나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임신이라는 자체가 저에게는 강렬한 사건입니다. 42세,몸이 약해 임신불가 판정을 받고 그 직후에 임신이 되었고 43세에 자연임신, 자연분만, 모유수유를 정상적으로 마쳤습니다. 키우면서의 강렬한 사건은 세 살즈음의 추운 겨울 에버랜드 분수대에 말릴 틈도 없이 뛰어들어가 거꾸로 꽂혔던 사건이 떠오릅니다.

친구 내의를 빌려 입고 맨 발로 집에 왔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개구쟁이였습니다.

Q. 본인의 어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요즘 양육’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저의 어린시절과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아이를 위해 많은 것들이 풍요로운 환경이지요. 부족하게 살았던 저의 환경과 비교는 일 되지만 적응하려 무던히 애쓰고 있습니다.

Q. 양육자로서 불안하고 궁금할 때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앰버서더님의 양육 불안 해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같은 뜻을 가진 엄마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운동, 요리를 통해서 해소하고 있습니다. 피아노 수업을 마무리하고 살림 시작 한 지가 몇 년 안 됩니다

Q. 나의 육아에 대해 다섯글자로 말한다면?

용감한 엄마.

Q. 출산 전, 후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여자는 약하나 엄마는 강하다]입니다.

세상 모르고 제 일만 하고 살았던 저는 또다른 세상(가족)과 낮은 산과 높은 산(육아) 넘으면 다른 산이 있다는걸(사랑) 알았습니다.하지만 어려운 상황들도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본질육아를 통해 알았습니다.

Q. 과거로 돌아가 출산과 육아를 앞둔 나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요? 

두렵겠구나.

하지만 세상에 신비로운것이 있다는걸 알게 될거야.

힘들겠지만 엄마가 힘들 때 아이는 가장 예쁘다는걸 기억해 두렴. 하나님 대신에 너에게 아기를 보내신거 알지?

사랑한다.

Q.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맘, 예비 양육자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를 경험하실겁니다.

하지만 많은 경험 속에서 완성되는 또 하나의 인생을 만들고 있다는 뿌듯함도 함께 일거예요. 이 세계에 들어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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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재인치코리타
    11달전

    정말 뭉클한 인터뷰에요 🩷
    라이터 마마님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