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세계와 다른,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거라고 확신해요!
[남들이 하는 육아] 말고 [나다운 육아]를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엄마작가, 그리고 마음코치 남영희입니다.
Q. 평소 내 성격과 비슷한 동식물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루피(뽀로로 캐릭터, 비버).웃을 때 모습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실제 뽀로로 루피처럼 요리를 잘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해요^_^
Q. 평소 자신의 이야기를 무엇을 통해 표현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글, 그림, 사진, 대화, SNS, 블로그 등)
주로 글쓰기가 되는 것 같아요. 브런치 작가도 맘블리 앰버서더, 그리고 매일 쓰는 일기도 주로 무언가를 쓰면서 마음을 털어 놓는 것 같습니다.
Q. 요즘 엠버서더 님의 관심사를 알려주세요.(요리, 프로그램, 생활 방식, 운동, 습관 등)
출산전 관심있었던 ICF(국제코치연맹)코치 과정 공부를 다시 시작했어요. (사)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더 전문성 있는 코치가 되는게 목표이면서 동시에 쓰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해요. 코칭을 다시 공부하는 과정에서 스스로가 내면이 많이 단단해져서 엄마들을 위한 [마음일기코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혼자 있을 때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혹은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으신가요?
책 읽고 영화보기요.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실상 많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 시간에는 우선 읽고 싶었던 책을 마음껏 읽고 보고싶었던 영화를 계속 지겨울때까지 보고 싶네요.
Q. 맘블리 앰버서더로 합류하게 된 이유
내가 겪은 힘들고 아팠던 경험들,즐겁고 행복했던 시간들, 그 이야기가 글로 표현되는 순간 누군가에는 위로가 될 수 있고, 기쁨을 같이 나누는 통로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마음으로 작년에 맘블리에 글을 발행했고 감사하게도 인기1순위가 되어본 근사한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멈춰 있던 글쓰기를 라마를 통해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개인 글쓰기도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Q. 이번에 발행하는 <‘나다운 육아 / 호두까기 육아.’ >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이번 글은 단점을 당당히 드러내는 호두까기요법이 저의 마음을 얼마나 성장시켰는지를 볼 수 있는 글이 될 것 같아요.
여전히 오늘도 누군가의 엄마로 고군분투 하는 엄마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콘텐츠를 쓰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예전에 어설펐던 엄마의 제 모습을 글로 쓰면서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때의 저의 약점을 글로 드러내는게 사실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지금 그 경험을 되돌아 보며 그래도 내면이 성장한 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어서 뿌듯한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글쓰기가 일기처럼 쉬운게 아닌 이유는 글의 구성을 생각 해야한다는 거였는데요. 그 부분에 고민이 되어 긴 호흡의 글쓰기가 생각처럼 쉽진 않아서 열심히 더 쓰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Q. 가장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라마의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엄마들이 힘들다고 하면서도 꾸준히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엄마들의 글을 보며, 모두가 [육아에 진심인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이 콘텐츠를 특히 어떤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까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양육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맘블리 콘텐츠 중 기억에 남는 콘텐츠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이유진 작가님의 [물고기는 물을 모른다. 우리를 둘러싼 불안]이라는 콘텐츠입니다.
육아를 하며 느끼는 엄마의 불안에 대해서 ‘있는 것에 집중’하는 마음으로 전환 한다는게 새로워서 좋았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기본적인 삶의 태도와 같아서 공감 되는 글이었어요.
Q. 생활계획표를 작성해 주셨어요. 내 하루 중 모두에게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개인적으로 하루의 시작과 마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일어나서 일기 쓰고 명상 하는 루틴을 만들어가고 있고, 하루의 마무리도 일기를 씁니다. 저에게 일기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기록하며 성찰과 반성의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응원해주고 내 삶을 존중하는 의미이기도 해요, 아마 평생 쓰게 될 것 같아요.
Q. 일과 육아, 생활과 육아를 함께 돌보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나와 아이, 나와 일 모두 손에 잡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육아와 내 삶의 균형을 위해서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수용이 필요했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를 위해 하던 것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많이 실패하지만 늘 다시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저만을 위한 글쓰기나 운동등, 마음챙김 시간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Q. 오늘 밤, 잠들기 전 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도 너 답게 잘 지내줘서 고마워.
Q. 양육을 하며 잊지 못할 강렬한 경험이나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이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모를 모방 하는 게 익숙하다곤 하지만. 제가 화내는 모습이나 잔소리하는 모습을 한숨까지 그대로 따라하며 역할 놀이를 하는 모습이 강렬했던 것 같아요.
부모로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했던 행동들이 아이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이 있다는걸 실감하게 되면서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Q. 본인의 어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요즘 양육’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시골에서 자란 저의 유년 시절과 다르게, 문화 생활의 혜택이 다양하게 많은 게 좋은 것 같아요. 많은 경험들을 아이들이 할 수 있어서 좋고, 또 저와는 다른 시대를 사는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되기도 하고요.
Q. 양육자로서 불안하고 궁금할 때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앰버서더님의 양육 불안 해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저는 주로 일기를 쓰는 편입니다.어디가 아픈지 알면 약국에 가서 약을 사 먹으면 되는 것처럼, 글로 드러난 마음과 감정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스스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Q. 나의 육아에 대해 다섯글자로 말한다면?
(아이와) 함께 크는 중
Q. 출산 전, 후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인 것 같아요. 출산 전에는 주변 아이들이 그렇게 사랑스럽게 보이진 않았던 것 같아요. 시끄러운 상황도 떼쓰는 아이를 보는 게 불편했고 너그러운 마음이 들지도 않았어요. 아이를 낳고 기르다 보니 마음 그릇이 많이 넓어진 것을 느낍니다.
Q. 과거로 돌아가 출산과 육아를 앞둔 나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요?
너무 애쓰지 말자, 너무 불안해 하지 말자. 아이는 스스로 내면의 힘을 갖고 태어나니까.
Q.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고민하는 예비맘, 예비 양육자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살아온 세계와 다른,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거라고 확신해요!
[남들이 하는 육아] 말고 [나다운 육아]를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아이를 키우는 육아관이나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스스로에 대한 자기 이해가 바탕이 된다면, 주변의 말이나 태도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자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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