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stage : 나만의 강점 발견하기 – 강점 테스트를 통한 셀프 체크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 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육아휴직동안 해야할 일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을 객관화하는 시간이다. 

객관화란, 사전적 의미로 ‘어떤 사실이나 사물을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나도록 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객관화하는 시간을 통해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나를 보는 것처럼, 한 발 뒤에 서서 나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점검하면서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키가이라는 개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나 자신의 이키가이를 한번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키가이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세상이 필요한 것, 그리고 돈이 되는 것, 이 네 가지의 접점이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만나면 열정이 되고, 좋아하는 것과 세상이 필요한 것이 만나면 사명이 된다. 반대로 잘하는 것과 돈이 되는 것이 만나면 직업이 되고 세상이 필요한 것과 돈이 되는 것이 만나면 천직이 된다. 열정과 사명, 직업과 천직 사이에서 이키가이를 찾아가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질문하며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잘하는 것은 소위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자신의 역량을 뜻하며,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근 다양한 강점 테스트가 알려져 있어, 본인에게 맞는 테스트를 거쳐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강점 테스트는 바로 ‘갤럽’ 테스트이다. 상위 5가지로 정리되는 강점을 먼저 알아보고,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지, 또는 약점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인지를 돌아볼 수 있다. 이번 레터에서는 갤럽을 중심으로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하고 어떻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지 다루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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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강점 테스트

갤럽(Gallup)의 CliftonStrengths 테스트를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자신의 상위 5가지 강점 테마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럽에서는 강점 심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도널드 클리프턴을 기리고자, 강점 테스트의 이름에 클리프턴을 추가하였다고 한다.) 갤럽 강점 테스트가 궁금하다면, “위대한 나의 발견 – 강점혁명”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해당 책을 구매하면 5가지의 상위 강점에 대한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