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은 조이쌤
방지현
2022.11.21

“괜찮아, 잘 하고 있고, 잘 할 거야. 네가 원하는 것들 다 이뤄진다.”

내가 나에게

안녕하세요?

20년 차 영어 교육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전교 1등의 영어 일기 따라잡기] 저자, 브런치 작가로 활동 중인 Joy 쌤, 방지현입니다.

요즘에는 ‘켈리 최 끈기 프로젝트 독서 편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오늘도 ‘사춘기 절정’의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고 일을 하면서 매일 빡센 하루를 살고 있어요.

아마도 제가 여러분들의 아이들보다는 좀 더 큰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선배맘’으로서 리얼 조언을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콘텐츠, 좋은 이야기로 맘블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만나고 싶습니다.


Meet the fam!



16세의 아들, 13세의 딸과 함께 살고 있어요.

정말 한배에서 나온 아이들이 아니라고 할 만큼 개성이 톡톡 튀는 녀석들입니다.

요즘 저의 ‘콘텐츠, 브런치 글’의 주요한 소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자랑입니다.😀

딸은 몸을 참 잘 써요.
태권도, 운동, 댄스, 모든 것에 있어서 빨리 습득하고 그만큼 막내답게 생각이 자유로와요. 눈치도 빠르고, 딸이기에 야무지기도 하고, 가끔 여자 대 여자로 사춘기 전쟁을 하긴 하지만요.

엄마를 여자로서 이해하고 엄마의 마음을 절대적으로 공감해 주는 이쁜 딸입니다.

아들은 굉장히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녀석인 만큼, 뭐든지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아들이지만 감수성이 풍부하고 누군가에게 잘 설명하고 마음이 따뜻합니다.

동생에게 진심인 오빠, 요즘 킥복싱 선수로 꿈을 바꿔서 엄청난 자기 관리를 하고 있죠. 손재주가 많은 편이어서 마술, 기타, 그림 등을 즐겨하고 상상하는 것과 책 읽고 글 쓰는 것에 제법인 녀석입니다.

Her story


01

엄마인 나의 모습 소개하기

02

일하는 나의 모습 소개하기

03

나에게 다정하기

04

후배 엄마들에게 다정하기

Talk 1. 나의 엄마 모습 소개하기


Q.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

Q. 육아하면서 가장 즐거울 때는 언제인가요?

사실, 저는 아이들이 사춘기 절정을 겪고 있어서 육아라기보다는 ‘양육’의 의미가 더 큽니다.

딸과 친구, 아들과 친구라는 기분으로 함께 데이트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어른들의 생각에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보태는 것을 보면 ‘다 키웠구나’라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Q. 반대로 언제 가장 힘들었나요?

사춘기 전쟁 아시나요?

아직 어린아이들을 키우고 계신다면 그 순간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세요.

곧 무시무시한 예측 불허의 전쟁이 오죠. 그게 가장 힘듭니다.

커야 하고, 커 가는 게 당연하지만, ‘내가 아는 내 아이가 아닌 다른 모습의 사춘기’는 엄마인 저에게 매순간 도전입니다.

Q. 육아를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세요?

저는 뜁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탑니다. 아니면 혼자서 커피숍에서 책을 읽죠.

극과 극인데, 그렇게 아이들 없는 공간에서 맘껏 생각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아주 최대한 즐깁니다.

가끔 맥주 한잔과 치킨 또한 사랑이죠.

처음엔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여유를 찾지 못함이 조금 화가 나기도 했어요.
‘일하면서 어떻게 다 해?’라는 원망도 있었고요, 그런데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요즈음 ‘켈리스 끈기 프로젝트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더없이 행복한 자기 발전을 하고 있어요. 

‘나만 생각하기’가 바로 스트레스 해결하기 일 것 같아요. 

가끔 나를 위한 ‘막지름 쇼핑’도 합니다.
급 후회하지만요. 

Q. 아이를 키우면서 달라진 생각이나 삶의 철학이 있나요?

‘느림’ ‘다름’ ‘인정’ ‘배려’ ‘완벽하지 않음’ ‘감사’라는 것들.

인생을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이잖아요. 그런데, 가슴으로 ‘팍’ 와 닿은 적이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이들을 통해서 매일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미숙한 유아기의 엄마입니다. 

특히, ‘절대’는 엄마에게 있을 수 없는 단어입니다.
아이들은 절대로 부모 맘대로 될 수 없기에 확언할 수 없죠. 

그래서 늘 배웁니다. 

Q. 아이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실수를 더 많이 하는 엄마, 여유로운 엄마, 말을 조금 하는 엄마, 꽤 괜찮은 엄마,
급하지 않은 엄마, 완벽하지 않은 엄마, 그냥 그런 엄마 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뭔가 특별하다는 것이 아니라 저는 아이를 다시 키우게 된다면 절대 영어를 가르치지 않을 거예요. 제가 영어를 직접 가르쳐서 더 미안하다는 약간의 모순적인 감정도 들고요.

그만큼 아이들이 영어 학습에 스트레스를 안 받고 편하게 언어를 받아들였어요.

하지만 엄마의 욕심으로 ‘기대치’가 높아지더라고요. 

부디, 맘블리 여러분들은 그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도울게요.

Talk 2. 일하는 나의 모습 소개하기


Q. 무슨 일을 하시나요?

정부 기관, 기업체와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콘텐츠를 만듭니다.

교사 연수와 학부모 연수를 하고 영어책과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에서 ‘영어 글쓰기 활동’을 중점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어요. 

영어 면접, 대회에서 스피치 심사위원을 하면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기도 하고요. 

Q. 영어과목을 가르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해외파가 아니에요. 대학원 과정이 국제기관에 들어가기 위한 코스라서 필수적으로 모든 수업을 영어로 했는데, 화려한 경력과 학력의 외국 학생, 교포, 유학생들 속에서 살아보려 ‘생존을 위한 영어’를 했죠.

대학부터 과외 활동을 계속한 것은 ‘아이들 가르치는 것’을 좋아해서였어요.

그때까진 영어 선생님이 아니라 ‘국제기구’에 가고 싶었지만, 교수님께서 ‘테솔’ 과정을 추천하시면서 ‘저는 가르치는 것’이 더 잘 맞는다고 조언해 주셨고, 그래서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나 글쓰기’를 좋아한 것도 큰 이유일 수 있어요. 

Q. 작가님이 생각하는 영어와 육아의 공통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계단 오르기요. 절대 급하게 몇 칸씩 올라가거나 뛰어가면 무리가 와요.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일과 육아, 둘 다 잘 해내기위한 작가님만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나를 위하자’ ‘엄마를 위하는 것이 진짜 아이들을 위함이다.’ 

‘나쁜 엄마가 되자.’라는 주의 입니다.

사실 이게 한국 엄마들에게 힘든데, 이제 아이들에게 ‘독립권’을 팍팍 주고 있죠. 아울러 책임도요.

나쁜 엄마가 되어야 육아가 편해짐을 이제 깨달았어요. 

Q. 앞으로 특별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브런치 작가의 책이 정말 세상에 나온다는 것(사춘기 필독서)이고요. 

‘영어 글쓰기의 전 국민화, 영어 일기 쓰기 대한민국화 , 문해력이 향상되는 영어 글쓰기, 스토리텔링이 되는 영어 글쓰기’를 만들고 엄마들의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정말 소규모로 엄마, 아이들과 함께 해외 한 달 살기를 가서 영상도 찍고 가이드 북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Talk 3. 나에게 다정하기


Q. 가장 자신 있는 것과 가장 자신 없는 것을 알려주세요.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음, 영어로 글쓰기, 주제에 맞는 글 뚝딱 만들기, 아이들과 상상해서 프로젝트 만들기 이고요. 

자신 없는 것은 춤입니다.
딸이 춤을 무척 잘 추는데, 매일 혼나요. 

Q. 올해 가장 기뻤던 일은?

제가 올해 계속 공모전에 글을 내고 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성적이 좋습니다.브런치 작가도 돼서, 조회수도 급~ 상승 중이고요.

이런 게 온라인 플랫폼의 매력인가봐요. 

게다가 끈기 프로젝트_리더 지원자가 400명이었대요. 거기에 뽑힌 것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Q. 가장 최근에 울었던 적은?

아들이 내 맘을 너무 아프게 하는 말을 해서요.

한참을 뛰다가 갑자기 서러워지더라고요. ‘내가 이러려고 엄마 했나?’라는 자괴감과 함께… 사춘기 엄마의 필수코스래요. 자식한테 배신당한 느낌 드는 거요.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완전 해탈은 아직 아니고요. 

Q. 요즘 무엇에 가장 관심이 있나요? 최근에 빠져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뱃살 빼기입니다. 한동안 맥주를 너무 자주 마셔서 그럴까요…🥲

그리고 가장 재미있게 몰두하고 있는 것은 ‘글쓰기’ 입니다. 
글을 쓰는 것이 너무 즐거워요. 

Talk 4. 후배 엄마들에게 다정하기


Q. 임신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한가지가 있다면?

‘좋은 엄마, 완벽한 엄마’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지 마라. 

그냥 ‘평범하고 괜찮은 엄마’만 되어도 성공이다. 

Q. 다시 임신부로 돌아간다면 내가 꼭 하고 싶은 3가지(태교말고)

❤️ 요리를 배우다 말았는데, 요리 자격증을 따고 싶어요. 

❤️ 인테리어를 배우고 싶습니다.

❤️ 꽃꽂이도 배우고 싶어요. 

Q. 아무도 안 알려준 멘붕 임신 증상 3가지가 있다면?

저는 살이 안 찐 타입인데, 그러다 보니 하지 정맥류가 왔어요.
배만 뽈록해서. 그래서 걷는 것이 무척 힘들었어요. 

철분제를 먹으면서 생긴 변비 증상은 최악이었고요.

코카콜라 중독이었던 제가 콜라를 못 먹어서 힘들었던 것도 에피소드입니다. 

Q. 나를 좌절하게 만드는 출산 전 후 내 몸의 변화?

출산 후에 살이 생각보다 안 쪘지만, 지금 더 쪘네요.

‘배 트임 방지 크림’을 굉장히 종류별로 발랐어요. 그런데 저한테는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돈만 들었죠. 그래서 제 배에는 출산의 흔적-이 그대로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배트임방지 크림’도 저한테는 무용지물이었어요. 

Q. 엄마들이 보면 좋을 책이나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법륜스님’의 엄마 수업, 인생 수업이요. 

대한민국 엄마들은 자식이 먼저잖아요.
자식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면서 사랑하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솔직히 실천이 가장 어렵긴 해요.

Talk 5. 맘블리 독자에게 다정하기


Q. 작가님의 콘텐츠를 소개해주세요.

어디에도 없는 ‘엄마표 해외 한 달 살기 국내에서 해외까지’입니다. 

우선 국내, 해외로 나눠서 정말 찐 팁을 드리려고요.

단순한 상업적 용도가 아닌, 제가 영어 교사이자 엄마로서 직접 나라, 코스, 학생들을 선택하고 숙소부터 여행까지 다 해 본 경험을 담았습니다.

많은 엄마가 이러한 귀중한 경험을 아이들과 나눴으면 합니다. 

Q. 앞으로 맘블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함께하고 싶은지 알려주세요.

엄마들의 영어 글쓰기 챌린지도 만들어 보고 싶고, [영어로 일기 쓰는 엄마]도 기획 중입니다.

Q. 마지막으로 맘블리 독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사랑합니다.

엄마라는 이름이 때로는 버겁지만 함께 해요.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어주면서요.

그럼 아이들처럼 우리도 자랄 수 있어요. 우리도 엄마가 처음이니까요. 

서로의 도움과 응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맘블리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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