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닭 부위 중에서 닭다리살 부위를 제일 좋아해요!
물론 안심도 맛있지만 익혀서 먹었을 때 닭다리살 부위가 아무래도 더 씹기 좋고 부드럽더라고요. 아기도 아주 좋아한답니다!
닭요리는 튀김도 좋아하지만, 덮밥 요리로도 많이 먹어서 이번 메뉴 구성에 넣어봤습니다.
지난번 만들었던 돈가스 덮밥이랑 만드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지만 닭이 익으면서 감칠맛이 더해져 맛이 너무나 훌륭한 메뉴예요!
이번에도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소요 시간 1시간
닭다리살 100g, 양파 30g, 대파 또는 쪽파 20g, 계란 2알, 물 또는 육수 60ml, 간장 1, 쯔유 1(생략 가능), 맛술 1, 올리고당 1 (아가베 시럽, 설탕 가능/생략 가능), 후추 한 꼬집, 소금 한 꼬집(밥숟가락 계량, 아이가 먹는 간에 맞춰 가감해서 넣어주세요!)
1. 닭다리살은 껍질과 지방을 제거한 뒤 우유에 15분 이상 재워둔다.
💬 저는 깜빡하고 그냥 재웠어요.
2. 양파는 채썬다.
3. 우유에 재워둔 닭다리살을 한번 헹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한다.
💬 소금은 넣지 않아도 됩니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밑간해둔 닭다리살을 앞뒤로 익힌다.
5. 닭다리살이 앞뒤로 노릇하게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6. 채를 썰어둔 양파를 넣어 익힌다.
💬 저는 닭을 재워두고 양파 먼저 볶아두었어요!
7. 물 또는 육수를 붓고 다진 마늘을 넣는다.
8. 간장, 쯔유, 맛술, 올리고당을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9. 계란 2알을 알끈을 제거한 뒤 푼다.
💬 시중에 파는 쯔유는 농도가 모두 달라서 제품에 적혀있는 권장량에서 조절해서 사용하세요.
10. 대파 또는 쪽파를 썬다.
11. 닭이 다 익으면 불을 줄이고 계란 푼 물을 가장자리에 붓는다.
12.파를 넣어주고 계란이 80% 이상 익으면 불을 끈다.
13. 그릇에 밥을 넣고 위에 닭을 올린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아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에요.
어제도 저희 세 가족은 닭다리살 덮밥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랑 남편은 집에 있던 단무지를 매콤하게 무쳐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간을 더 하지 않아서 김을 몇 개 싸 먹었더니 이것도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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